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동시 부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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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09-01-09 10:23
서울--(뉴스와이어)--창조문학신문사(대표 박인과, http://www.ohmywell.com )는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을 거행하며 동시 부문에서는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김철이의 ‘도토리 키재기’와 부산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조윤주의 ‘일기장’을 왕중왕 동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동시 부문 시행 과정을 다음과 같이 박인과 문학평론가가 밝히고 있다.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동시 부문 왕중왕 작품 / 박인과 문학평론가
“창조문학신문 당선작 ‘도토리 키재기’, 부산일보 당선작 ‘일기장’ 선정”

2009 신춘문예 동시 당선작들은 창조문학신문 당선작 ‘도토리 키재기’, 강원일보 당선작 ‘솜사탕’, 대전일보 당선작 ‘경운기’, 한국일보 당선작 ‘징검돌’, 조선일보 당선작 ‘기분 좋은 날’, 부산일보 당선작 ‘일기장’, 매일신문 당선작 ‘털실감기’ 등이었다.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에서 동시 부문 왕중왕을 선정함에 있어서 창작한 동시적 표현력이 주는 사실적인 감동에 대한 판단과 생략, 비유, 리듬의 완성도 등으로 왕중왕 작품을 가려내기로 했다.

1. 2009 신춘문예에서 당선한 동시들이 사실적인 충분한 감동을 전해주는 표현력에 있어서는 상당히 우수했다고 본다.
2. ‘솜사탕’과 ‘기분 좋은 날’은 좀 더 압축하고 생략할 필요성을 느끼는 동시였다. 그래서 두 작품을 우선 선에서 제외시켰다.
3. ‘징검돌’은 좋은 작품이었으나 다른 작품에 비해 리듬감이 적다고 판단되어 선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4. ‘털실감기’ 역시 시로서 상당한 수준에 이른 작품이었으나 성인적 인식이 많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깝지만 선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5. 이제 ‘도토리 키재기’와 ‘경운기’, 그리고 ‘일기장’이 남았는데 내용과 감각적인 리듬감을 살펴보아서 조금 밀리는 ‘경운기’를 선에서 제외했다.
6. ‘도토리 키재기’와 ‘일기장’은 상당한 수준에 있는 작품으로서 어느 작품이 더 우수하다는 판단이 불필요할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었다. 그런데 두 작품 중에서 리듬감에 있어서는 ‘도토리 키재기’가 훨씬 더 잘 창작된 작품으로 인정되었고 비유적 측면에서는 ‘일기장’이 더 잘 창작된 작품으로 판단되었다.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동시 부문의 왕중왕 작품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김철이의 ‘도토리 키재기’와 부산일보 신춘문예에서 당선된 조윤주의 ‘일기장’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2009 신춘문예 왕중왕 전’ 왕중왕 동시로 선정된 김철이의 ‘도토리 키재기’는 정제되고 절제된 시어로 인한 연과 행의 배치, 그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잘 활용한 점이 뛰어난 작품으로서 왕중왕 동시로서 손색이 없었다. 김철이의 동시 ‘도토리 키재기’ 내용은 아래와 같이 발표한다.

[도토리 키재기] / 김철이 (2009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엄마 구름 아기 구름 한나절 한가로이 큰 하늘 노닐다 해질 무렵 서산 넘어 슬금슬금 엄마 오리 새끼오리 삼복더위 피해 피서를 나왔나 온 강가 놀이터 삼아 벌거숭이로 온종일 첨벙첨벙 엄마 여치 새끼여치 성미도 급하지 그렇게 뛰고도 부족한지 뙤약볕 온 여름을 쉼 없이 팔딱팔딱 엄마 꽃게 새끼꽃게 걸음마 연습에 한참이네 온 해변을 다 걸어도 도토리 키재기 마음은 앞으로 걸음은 옆으로 엉금엉금

[김철이 약력]
본적 : 부산 동구 범일동
주소 : 부산 동래구 안락동
『월간 시사문단』시부문 신인상
『자유문예』시부문 신인문학상
『창작과 의식』소설부문 신인상
창작과 의식 작가회 회원『월간 한비문학』수필부문 신인문학상
한비문학 작가협회 회원1993년 대선주조 주최 생활수기 공모전 가작 입상
2006년 가톨릭 문예작품공모전 시 우수상 2007년 1월 개인자선시화전개최(100편 출품)
공동시집 : 『꾼과 쟁이1,2』
『시인과 사색6』시집 : 『꾼』(도서출판 창작과 의식)

창조문학신문사 개요
창조문학신문사는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문인들을 배출하며 시조의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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