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12월중순 서울시내 새벽 자생인력시장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새벽 인력시장은 11개구 14개소에서 자생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이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일용근로자가 주로 모이는 곳이 13개소, 중화요리 등 조리관련 인력시장이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구로구 구로인력시장 등 규모가 큰 곳은 150~250명, 작은 곳은 20~30명 모이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전체적으로 1일 평균 1,000여명 정도가 새벽 인력시장을 통해 일거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새벽 자생인력시장에 대한 실태조사시 새벽 인력시장에 나오는 근로자들의 주된 건의사항이 “동절기 일거리를 찾기위해 노상에서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어서 이들을 위한 임시대기소, 난방기구 등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편의시설을 보면, 종로구 창신동인력시장 등에는 인근 건물을 임차하여 대기소를 마련하였으며, 건물임차가 곤란한 나머지 12곳에는 시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임시텐트를 매일 새벽 4시부터 아침 7시까지 설치한다. 또한 임시텐트에는 집결인원의 규모에 따라 1~4개의 난로를 설치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이들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인력도 배치하였다.
이번 겨울은 경기침체여파로 새로이 인력시장으로 유입되는 신규 진입자가 증가함에 반해 건설시장의 일거리는 오히려 줄어들어 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에 서울시의 이번조치는 새벽시장을 찾는 근로자들에게 다소나마 마음의 위안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편의시설 설치와 더불어 이들이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내년도 SOC사업비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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