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 페타플롭스급의 차세대 그래픽 전문 클라우드 슈퍼컴퓨터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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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코리아
2009-01-09 11:39
서울--(뉴스와이어)--AMD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CES에서 전략적 소프트웨어 파트너인 오토이(OTOY)와 함께, HD 콘텐츠를 혁신적으로 개발, 배포, 구동할 수 있는, 그래픽에 특화된 1페타플롭스(petaFLOPS)급 초대형 병렬 슈퍼컴퓨터인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AMD Fusion Render Cloud)’를 올해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AMD의 더크 마이어(Dirk Meyer)CEO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힐튼 씨어터에서 진행된 인더스트리 인사이더 시리즈 기조연설을 통해 루카스필름, 델, HP, EA(Electronic Arts)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 같은 1페타플롭스급 슈퍼컴을 전격 발표했다.

더크 마이어 CEO는 “AMD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1,2위의 슈퍼컴을 비롯한 세계 1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7대가 AMD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오늘 AMD가 기존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슈퍼컴퓨터를 발표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마이어 CEO는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1000개 이상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백만 개의 컴퓨팅 쓰레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1 페타플롭스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강력한 그래픽 슈퍼컴퓨터가 될 것”이라며 “이 슈퍼컴퓨터에는 오토이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고화질(HD) 클라우드 컴퓨팅을 실현할 것이며, 이는 올해 하반기에 완성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스템은 콘텐츠 공급업체들이 비디오 게임, PC 애플리케이션과 기타 다른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 클라우드를 통해 웹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의 휴대형 기기에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기의 배터리를 급격히 단축시키지 않고도 원활히 콘텐츠를 재생할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영화와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컴퓨팅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압축해서 그것을 다시 실시간으로 무선이나 브로드밴드를 통해 스마트폰, 셋톱박스 초박형 노트북 등 어떤 기기에나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버 렌더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HD클라우드 컴퓨팅은 원격 렌더링 작업을 거친 콘텐츠를 기기의 크기나 배터리 수명, 프로세서 성능의 제약상 고화질 콘텐츠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없는 디바이스에 전송함으로써 고화질(HD) 콘텐츠를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형 기기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전에 볼수 없는 스케일로 영화와 비주얼 효과 그래픽의 실시간 렌더링을 원격으로 가능하게 한다. 게임 업체들은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를 활용해 차세대 게임 콘텐츠 개발, 배포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웹과 같이 개방적이고 다양한 새로운 공급망을 통해 사진과 같은 현실감을 가진 가상세계 게임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트러블메이커 스튜디오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나는 예술적으로 앞서나가기 위해 항상 선도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그러한 기술들은 언제나 AMD의 기술”이라며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로 사람의 눈과 같은 해상도의 인터랙티브한 영화와 게임을 제작하고 그것들을 새로운 배포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콘텐츠 제작과 소비에 새로운 르네상스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AMD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찰리 보스웰(Charlie Boswell) 이사는 “퇴근길 버스를 타면서 휴대폰으로 영화를 감상하다가 집에 들어서면서 HD TV를 틀어 같은 영화를 정확하게 휴대폰에서 중단했던 부분에서부터 끊김 없이 그리고 완전 고화질 영상으로 다시 보는 것을 상상해 보라. 또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지 않고도, 또는 저장공간을 차지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키지 않고도 가장 비주얼적으로 집약적인 FPS 게임을 최고의 화질 옵션으로 휴대폰에서 즐기는 것을 상상해보라”면서 “이런 것들은 AMD와 오토이가 HD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경험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토이의 줄스 울바흐(Jules Urbach) CEO는 “선도적인 CPU기술을 고도의 집약적인 대량 병렬 그래픽 프로세서와 결합한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오늘날 많은 슈퍼컴퓨터가 안고 있는 공간 및 전력, 비용의 문제를 겪지 않고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업 컴퓨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오토이의 혁신적이고도 유연한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결합돼 AMD의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변화시키고 소비자와 최상의 콘텐츠 경험의 접점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적 제약을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다.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는 최상의 연산 성능과 전력효율성을 위해 AMD 페넘II 프로세서와 AMD 790칩셋, ATI 라데온 HD4870 으로 구성된 AMD의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이날 AMD는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가 CPU와 GPU의 성능을 단일 플랫폼에 결합함으로써 강력한 기술을 일반 주류시장에 제공하고자하는 AMD 퓨전 전략의 훌륭한 예로써 제시했다.

EA의 리처드 힐먼 (Richard Hilleman)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EA는 퍼스널 컴퓨터 게임의 영역에서 많은 변화를 창조하면서 PC에서 CD 게임, 인터넷 게임까지 사용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로서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왔다”면서 “AMD와 오토이는 최첨단 클라이언트 게임 영역에 서 있으며, 우리는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로 가능해진 새로운 인터렉티브한 표현과 새로운 고객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AMD는 오토이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미들웨어단의 지원과 함께 AMD 퓨전 렌더 클라우드에 대한 하드웨어 및 엔지니어링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AMD코리아 개요
AMD는 새로운 서라운드 컴퓨팅의 시대를 정의하는 PC​, 게임 콘솔 및 클라우드 서버 등 수백만 개의 지능적 장치​에서 처리 성능을 실현​하는 기술을 설계하고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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