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세계적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휴미용사들의 가정소득 증대와 기존 미용업소의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유휴미용사 인력뱅크’를 전국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유휴미용사 인력뱅크’란 유휴미용사 구직을 원할 때 미용업소에 취업을 시켜주고 또 구인을 원하는 미용업소가 있을 경우 유휴미용사를 연결시켜 주는 제도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창원시는 유휴미용사 인력뱅크 접수창구를 청내 위생과에 설치하고 오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유휴미용사 인력뱅크에 참여할 업소나 미용사들의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희망자들은 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위생과 공중위생담당 055-212-2721~4)로 접수하면 되고, 미용사들은 미용사면허증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유휴미용사 인력뱅크제도가 활성화 되면, 미용업소의 안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경제난에 봉착한 시민들의 가계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유휴미용사들의 현장근무 경험 축적으로 창업마인드 향상과 시민들에게 질 높은 미용서비스도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 위생과 신동만 공중위생담당은 “인력뱅크 운용은 기존업소에 근무할 종업원 부족으로 미용업소의 운영이 경제난과 맞물려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용업소 경영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업소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와 함께 미용업소에 일을 하고 싶어도 취업절차 등을 잘 몰라 취업을 하지 못하는 유휴미용사들에게도 미용업소에 취업을 시켜줌으로써 구직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관내에는 미용업소 817곳이 있으며, 미용면허자 수는 2900명, 미용업 운영자 및 종사자는 130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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