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신입사원, 눈 맞으며 10km 완주
선양은 신입사원 채용시 최종적으로 마라톤 시험을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습기간 3개월을 마치고 정식 발령을 받기 위해서는 10km를 쉬지 않고 달려 완주해야만 된다. 평소 운동을 게을리 하는 사람이라면 10km를 쉬지 않고 달린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선양에 입사를 하게 되면 자연스레 틈틈이 마라톤 연습을 할 수밖에 없다. 또 면수습 마라톤 당일에는 많은 임직원들이 신입사원의 뒤를 따라 응원하며 똑같이 달려주어 완주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풀코스(42.195km) 36회 완주기록을 갖고 있는 선양의 조웅래회장은 평소 업무상 술자리가 많은 임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해 마라톤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를 하면 1km당 1만원에서 2만원까지 마라톤 수당을 지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회사의 지원으로 선양 임직원들은 마라톤대회 완주기록을 몇 개씩 모두 가지고 있다.
10km 완주 성공으로 완전한 선양의 가족이 된 신입사원 김두섭사원은 “날씨가 춥고 눈까지 내려 내심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많은 선배 임직원분들이 함께 응원하며 달려준 덕에 쉽게 완주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또 웬만한 어려움은 쉽게 이겨낼 자신이 생겼다”고 완주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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