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 디스플레이, 친환경 고효율 반사갓 리플렉트올(Reflect All) 개발
조명기구에서 중요한 것이 반사갓 이다. 반사갓의 반사율에 따라 빛의 밝기인 조도가 차이 난다. 기존의 천정 부착용 매입등 반사갓의 반사율은 약 78%이다. 그에 반해 JCI 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리플렉트올(Reflect All)의 반사율은 97~99%이다. 반사율의 차이는 20% 이지만, 매입등 안에서 빛의 반사 횟수가 많아 조도는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즉, 고효율 반사갓을 이용하여 기존의 조도와 같게 하면 전기료가 1/3로 줄어드는 것이다.
전국의 형광등과 간판의 반사판을 고효율 반사갓으로 교체할 경우, 예상 절감 소비전력은 (전구형 형광등, 형광등, 간판 등 포함) 총 31,190,000MWh에 달하며, 이를 전력요금으로 환산하면 절감 비용은 연간 총 2조 229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총 원전 생산량의 20%이며, 원자력 발전소 4개를 가동한 양과 맞먹는다.
리플렉트올(Reflect All)은 에너지를 절감하고 조명기구의 밝기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전등에서 나오는 열발생도 억제한다. 여름에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결과적으로 CO2배출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고효율 반사갓을 사용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150만 톤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3퍼센트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리플렉트올(Reflect All)의 개발자인 JCI 디스플레이의 윤재동 대표(공학박사)는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 증가율이 6.9%정도로 선진국의 1.5% 증가율을 상회하며, 세계 석유 소비 7위이자 온실가스 배출량 10위의 에너지 과소비 국가이다. 이번에 개발한 고효율 반사갓은 이처럼 심각한 에너지난을 다소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가정에서부터 대형 간판까지 반사갓의 교체만으로도 확연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구 온난화와 초고유가로 전세계적 에너지 절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친환경 고효율 반사갓 리플렉트올(Reflect All)의 실용화 폭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며, 에너지 절감의 혁신적인 대안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씨아이디스플레이 개요
주식회사 제이씨아이디스플레이는 2008년 창업을 하였고 연세대 석 박사 출신들로 구성된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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