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몰도 명품 화장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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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코스피 035760
2009-01-13 08:49
서울--(뉴스와이어)--‘립스틱 효과’라는 경제 용어가 있다. 1930년대 대공황기에 만들어진 이 말은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 유통업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립스틱을 비롯한 여성 화장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인데, 큰 규모의 소비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작은 사치를 즐기는 고객들의 심리 덕분이다. 물론 작은 사치, 즉 ‘스몰 럭셔리(Small Luxury)’ 트렌드에 어울리게 저가 화장품이 아닌 이른바 ‘명품 화장품’이라 불리는 고가의 브랜드들이 집중적인 수혜를 얻고 있다.

이에, 백화점에 이어 온라인쇼핑몰에도 명품 화장품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 백화점 계열 온라인 몰을 중심으로 판매해왔으나, 이제 온라인쇼핑몰 업계 전체가 고수익 상품군으로 명품 화장품을 주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주 소비고객인 20~3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다른 상품군과의 공동 마케팅도 시도되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1월 12일부터 ‘명품 화장품관’을 오픈하고, 다양한 명품 화장품 브랜드를 유치해 판매하고 있다. 1차로 선보이는 브랜드는 크리니크(CLINIQUE), 랩 시리즈(LAB Series), 오리진스(ORIGINS), 굿스킨(good skin), 셀렉스 C(CELEX-C), 시세이도(SHISEIDO), 딸고(THALGO), 스매쉬박스(Smash box) 총 8개이며, 브랜드 수는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CJ몰 ‘명품 화장품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본사와 직거래 하거나 백화점 납품 업체를 통해 공급받은 것으로 모두 100% 보장되는 정품이다. 따라서 유통 경로를 정확히 추적할 수 없는 병행수입 제품에 비해 신뢰할 수 있으며, 가격은 백화점 매장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매쉬박스 아이섀도우 트리오’는 한정 상품으로 65% 이상 세일된 14,000원대에 판매하며, ‘오리진스 메이크어 디퍼런스 세트(55,000원)’는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독 구성이다. ‘셀렉스 C 어드밴스드 스킨 30ml(132,000원)’을 구입하면 소비자가 66,000원 상당의 ‘셀린 E-크림(30ml)’ 정품을 증정한다.

1월 31일까지 대대적인 오픈 기념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브랜드 제품에 10% 할인쿠폰을 부여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기간 중 가장 많이 구입한 최고 구매고객 1명에게는 138만원 상당의 펜디 숄더백을 증정한다. 또한 상품평을 쓴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2,000원 적립금과 사은 포인트 캔디 400개를 주며, 우수 상품평으로 선정된 고객 6명에게는 3~10만원의 적립금과 최대 2,500개의 캔디를 추가로 준다.

해당 화장품 구매 고객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 명품 가방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명품관’ 과의 크로스 마케팅도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명품 화장품관’ 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CJ몰에서 명품 잡화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3% 쿠폰을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CJ몰의 상위 1% 우수 고객들에게만 발송되는 명품 50% 할인 이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구매 금액에 따라 CJ상품권을 지급해주는 프리미엄 마일리지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CJ몰 화장품 담당 최희은 MD는 “불황에도 백화점 명품 화장품 브랜드 매출이 급성장 했다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 이라며 “CJ몰의 경우에도 경기 침체가 심했던 작년 10~12월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가량 올랐으며, 이러한 ‘립스틱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ENM 개요
CJ ENM은 CJ오쇼핑이 CJ E&M을 흡수합병하면서 출범한 국내 최초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이다. 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는 CJ E&M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CJ오쇼핑이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웹사이트: http://www.cjen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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