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고물상, 청소차량차고지 등으로 방치됐던 중촌시민근린공원이 1단계 실시용역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착공된다.

또 공정률 83%를 보이고 있는 플라워랜드가 오는 5월이면 완공돼 대전동물원~플라워랜드~뿌리공원을 연계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이 구체화되고, 중구가 뿌리공원 내에 추진 중인 족보박물관도 시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13일 두 번째 연두방문지인 중구를 방문, 이은권 구청장과 이광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시민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구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장기미집행시설로 방치돼 있는 중구 중촌동 호남선 철로변 일대(10만2,408㎡)의 중촌공원이 1단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5월이면 본격 착공된다.

총 642억 8천만원이 투입되는 중촌공원은 1단계(1만 9,470㎡), 2단계(3만 8,940㎡), 3단계(2만 3,618㎡) 등 단계별로 큰 나무숲, 생태 숲, 리틀야구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이 오는 2016년까지 조성돼 대전의 새로운 명물이 될 전망이다.

대전동물원과 연접해 9만9천㎡ 규모로 조성 중인 플라워랜드도 오는 5월 완공돼 중부권 최대의 테마파크로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동물원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1·2단계 준공에 이어 313억원이 투입돼 3단계(사정동~문화동 한밭도서관길 3.16㎞)가 본격 착공된다.

중앙데파트 철거로 그 신호탄을 쏘아 올린 목척교 주변복원 사업도 홍명상가 철거를 거쳐 내년 3월이면 대부분 완료돼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73억원을 들여 중구 대사동 중앙교회~문화동 문화육교 간 1.45㎞ 구간의 6차로 확장 공사를 올 연말까지, 485억원이 투입되는 서구 변동(태평교)~복수동(버드내교) 2.25㎞의 유등천 좌안도로가 오는 2011년까지 각각 준공되는 등 중구지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다.

노인응급환자 구호시스템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 올 대전노인보건의료센터(127억원)가 올 연말, 중부권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한 재활병원(320억원)이 내년까지 각각 충남대병원 내에 건립된다.

중구가 건의한 현안사업도 크게 반영됐다.

박 시장은 이날 이 청장의 건의를 받고 뿌리공원 내 민속자료 족보박물관 건립사업 중 구비부담 8억원 중 5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키로 약속했으며, 국민체육센터 건립비, 보문문화광장 조성비, 무지개프로젝트 사업비 구비 부담분, 경로당 확충사업비 등을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주민 건의사항인 보문산성 등산로 정비를 올 상반기 중 완료하고, 사정교~안영교 간 천변도로 확장공사를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국토해양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충남도청 이전부지를 활용한 국립박물관 건립과 목척교주변 복원 등으로 원도심을 재창조하고, 동물원·플라워랜드 테마공원과 뿌리공원을 연계한 중부권 관광명소 사업화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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