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崔漢龍))이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들에게 필수 견학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암센터 오픈 이후 외국 의료진의 발길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의 2008년 공식 단체견학 횟수는 총 187건 3,158명에 이르며 이중 해외 견학단은 절반이 넘는 94건(50.3%) 1,26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에 2회씩 외국 방문단이 견학한 셈이며, 2007년 해외방문단 56건 631명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통계 역시 공식적인 절차가 아닌 병원내 타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한 방문객은 제외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공식 수치보다도 2배 이상 많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서울병원을 견학하려는 목적은 대부분 첨단 인프라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2008년 1월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전용 진료센터인 삼성암센터가 오픈함에 따라 국내 방문단은 건축 중인 신생병원이나 기존 병원의 리모델링을 위해 집기나 간판류 등 시설물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이 많았던 반면, 해외 의료진은 선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첨단 의료 인프라 위주로 견학을 신청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방문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진은 토모세라피, 영상유도 방사선치료기(IGRT),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MR-HIFU 등 첨단 기기와 중환자실과 수술실 천정에 모든 의료기기를 부착한 실링펜던트 시스템, 세계 최초로 1000병상 이상 규모에서 실현한 Full -PACS(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 초고속 진단검사의학 자동화검사라인 하드웨어와 함께 그래픽 중심의 첨단 전자차트(EMR), 병원정보시스템(HIS),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하여 음성과 데이터 정보를 직원 상호간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제공하는 모바일(Mobile)시스템 등 통신 네트워크에 큰 감명을 받고 돌아가고 있다.

이처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해외의료진 및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입소문이 해당국가 관련 인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국을 찾는 해외 의료진들에게 견학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타 병원과 교류, 협약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 방문단마저 삼성서울병원 견학을 필수 조건으로 요구해 해당 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견학을 요청하는 경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에는 방문 국가도 늘어나 예년 다수를 차지하던 미국, 일본, 중국, 동남 아 국가는 물론 러시아, 오스트리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란, 페루 과테말라, 앙골라,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의료진뿐 아니라 각국의 의료관련 공무원, 여행업체들의 방문 역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뒷장 표. 참조)

삼성서울병원은 해외 견학단 방문시 병원 소개 홍보영화를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더빙본 중에서 선택해 방영하고 영문 브로슈어를 제공하여 병원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운 뒤, 홍보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서 견학 부서별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을 채택해 요청하는 사안별로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삼성서울병원 구홍회(具鴻會) 홍보실장은 "삼성서울병원 견학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선진형 암센터 오픈 등으로 현재도 여전히 대한민국 병원 벤치마킹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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