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설 자금 지원위해 본사인력 총 동원

2009-01-15 11:23
서울--(뉴스와이어)--중진공(이사장 이기우)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설 자금을 제때 지원하기 본사인력 중에 자금지원 경험이 있는 직원을 전국의 22개 지역본지부에 자금지원실태조사요원으로 긴급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야기된 유례없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금년도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하였고, 지난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 업종별 융자제한 부채비율 적용 면제 ▷ 기업신용등급 평가시 재무평가 생략(비재무평가만 실시) ▷ 지원기준 신용등급 1단계 하향조정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신청이 쇄도함에 따라 설 전에 자금이 필요한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이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실제 ‘09. 1.13일 현재 정책자금 신청현황을 보면 신청은 4,507건에 2조 118억원으로 이미 금년도 중소기업정책자금 전체예산(중진공 취급 3조6,555억원)의 절반(55%)을 넘어섰고, 특히 운전자금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7,866억원이 신청되어 연예산(7,000억원)을 초과(112%)하였다

본사에서 지원인력이 투입되게 되면, 이들은 자금실태조사에 투입하게 되고, 기존의 지역본지부 직원은 자금지원이 결정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업무에 전념하여 대출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종업원 설상여금, 물품대금 결제 등으로 설 자금에 목마른 중소기업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을 조기에 완화하기 위해서 ‘09년도 정책자금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4조3천억원으로 편성하고 70%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키로 하였으며, 창업초기기업, 소기업 위주의 중진공 직접·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시설자금보다는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시적으로 운전자금 비중을 확대(38%→60%)하기로 하였다.

또한, 기업평가시 재무평가 비중을 축소(40~20%→20~10%)하고, 기술성·사업성의 평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서비스, 물류 등 비제조업분야에 대해서도 지원대상을 확대하였다.

또한, 정책자금 신청서를 1종으로 통합하여 중진공 지역본·지부의 담당직원이 해당기업에 가장 적합한 자금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정책자금을 신청·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정책자금을 이용하려는 중소기업은 전국의 2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자금, 기술, 판로, 국제화, 연수, 컨설팅 등을 종합하여 연계지원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sbc.or.kr

연락처

중진공 경영혁신실 박노우 팀장(☏02-769-6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