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솜, ‘이선장이 들려주는 바다와 배와 항구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 바다아리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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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
2009-01-16 14:27
서울--(뉴스와이어)--2009년의 첫 문을 여는 한국판 세계 일주, 새 시대의 항해 이야기!

군함과 상선 간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국가소유인 군함은 주임무가 바다를 지키고 국위를 선양하는 군사활동인 데 비해 회사가 운영하는 상선은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바다와 싸워야만 살아남는 사람들, 또 그런 바다를 향해 젊은 패기와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이선장이 들려주는 바다와 배와 항구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 바다아리랑’(이하 ‘…바다아리랑’) 다소 긴 제목의 이 책은 해군 소위를 지내고 제대 이후에는 상선 무역선 선장 생활을 하며 삼십여 년을 바다와 함께 한 이종훈 선장이 집필하였다.

바다는 어떤 곳일까? 쥘 베른의 ‘15소년 표류기’에 나오는 것처럼 신비스러운 곳일까? 아니면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것처럼 고독과 죽음이 존재하는 곳일까? 바다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생각들을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막연한 상상과는 달리 실제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이들은 시시각각 예측할 수 없는 날씨와 변동사항 속에 바다를 무엇이라 정의할 여유도 없이 살아간다.

‘…바다아리랑’은 파나마·수에즈 운하와 마젤란 해협을 건너 태평양·대서양과 인도양을 넘나들며 50여 개국, 120여 개 도시를 다닌 이선장의 항해일지이다. 인류에게 필요한 각종 자원의 보고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에서 수고하는 전투함과 무역선 승조원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더불어 독자들은 바다 항해뿐 아니라 세계 각 이국적인 도시풍경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한다는 것은 즐겁고 설레는 일만은 아닐 것이다. 갖가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기상 상태에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끝없이 바다만 보이는 갑판 위에서 조국에 대한 향수에 젖어 우울증을 앓는 것이 항해인의 직업병이라 할 만큼 몸과 마음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일이다.

‘…바다아리랑’은 바다로 떠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며, 또 그들을 응원한다. 언제나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 젊은이의 패기를 북돋아 줄 것이다. 또, ‘…바다아리랑’은 바다로 떠나는 사람에게만 항로를 안내하는 지침서가 아니다. 어떤 길을 가든 인생은 언제나 모험의 연속이다.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부딪히는 모든 사람, 그들을 위한 희망가이드이다. 절망 대신 희망을, 낙담 대신 자신감을 선사하며 활기차게 시작하는 새해 첫 포문을 이 책이 열어 줄 것으로 보인다.

새 시대의 항해 이야기, 2009년 한국판 세계 일주! ‘…바다아리랑’이 새해 첫 문을 열고 당신을 찾아간다.
항해인(航海人)을 꿈꾸는 이들의 필독서! 바다로 떠나는 당신은 바로 지금 이 책을 펼쳐라!

도서출판 한솜/값 12,000원

한솜 개요
도서출판 한솜은 종합출판사로 장르 구분없이 저자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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