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학부모 품질 평가단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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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코스피 001740
2009-01-18 10:36
서울--(뉴스와이어)--SK 네트웍스의 학생복 브랜드 스마트(대표 이창규)가 2009년 동복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학부모들에게 제품 소개 및 평가를 듣기 위해 지난 16일 서울 성내동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사옥에서 학부모 품평단 50여 명과 함께 ‘스마트 품질 평가단 품평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체형 변화와 생활 습관 등을 분석, 연구하여 제작된 교복을 살펴보면서 평소 교복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들어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복을 입어보는 체험 시간을 가져, 원단, 디자인, 기능성, 편의성 등이 예전에 비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교복을 입어 본 어머니들은 학생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워하면서도, 불편한 곳은 없는지 자료를 통해 본 기능들이 얼마나 실용적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했다. 또한 그룹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과 반영되었으면 하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담당 이승진 과장은 “학부모들이 교복을 직접 입어봄으로써, 교복을 입고 생활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나온 학부모들의 의견은 충분히 검토한 후에 스마트 교복제작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품평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참가한 학부모 중에서 가장 스마트 교복이 잘 어울렸던 사람에게 ‘스마트 베스트 드레서 상’과 교복에 대한 평가와 아이디어가 우수했던 그룹에게 ‘스마트 아이디어 상’을 수여하였다.

고등학생보다 교복이 더 잘 어울려 ‘스마트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박화숙(39, 북가좌동)씨는 “한 번 사면 3년 동안 입어야 하는 옷이라 원단부터 기능까지 여기저기 따져보았다. 옛날에는 교복이 얇아서 겨울에 정말 추웠는데 요즘은 옛날과 달리 보온성도 좋아져서 추울 걱정은 없겠다”며 “예쁜 교복도 좋지만 무엇보다 교복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 교복을 입고 있으니 아이들 생각이 더 많이 나더라”고 말했다.

‘스마트 아이디어 상’에는 때가 잘 타는 셔츠의 소매 자락과 목 뒷부분에 좀 더 두껍고 때가 잘 빠지는 원단을 사용하자는 의견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그룹에게 돌아갔다.

<이미지컷 소개>
스마트 학생복 품평회에 참석한 어머니들이 직접 교복을 입어보며 30년 전 교복과 달라진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교복을 살펴보고 있다. 이 날 참석한 품평단 학부모들은 교복에 대한 평가 및 아이디어를 내었으며, 스마트 측은 향후 교복 제작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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