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대기업·은행과 함께 상생보증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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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01-19 10:03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대기업 및 은행과 함께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19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신용보증기금, 현대자동차, 포스코, 하이닉스반도체와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상생보증 프로그램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보증기관, 대기업, 금융권이 동참하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업체를 지원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기업, 은행, 보증기관이 각각 210억원을 출연하여 총630억원(출연비율 1:1:1) 규모의 Matching Fund를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11배, 금액으로는 총 6,93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관별 출연금액은 현대자동차 80억원, 포스코 100억원, 하이닉스반도체가 30억(이상 대기업 210억원),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각 70억원(이상 은행 210억원), 보증기관 210억원이다. 다만, 보증기관은 실제 출연 없이 해당금액의 11배 만큼을 보증하기로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 협력중소기업이 2,640억원, 포스코 협력중소기업이 3,300억원, 하이닉스반도체 협력중소기업이 990억원의 보증지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대기업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서 대기업과 물품용역 거래를 하는 기업 등 이다.

보증기관은 100% 전액보증으로 운영하여 은행의 리스크를 덜어 주기로 하였고, 보증료를 0.2% 감면하며 심사기준을 완화하여 지원한다. 은행은 대출금리를 일부 감면하는 등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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