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닷컴, 스팸 방지정책 대폭 강화

서울--(뉴스와이어)--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가 운영하는 유무선포털 네이트닷컴(www.nate.com)은 DNS(Domain Name Server)기반의 새로운 스팸정책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DNS를 기반으로 한 스팸정책이란 메일을 발송하는 서버가 DNS에 등록되어 있는 정보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메일을 블로킹하는 방식이다. 즉 보내는 사람의 메일 서버(IP주소)와 DNS에 등록된 서버(IP주소)가 다르면 메일이 전달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야후닷컴 메일주소로 이메일을 보낼 때, DNS에 등록된 야후닷컴 IP주소가 아닌 다른 IP주소(서버)에서 보내면 메일이 자동으로 튕겨나간다.

이처럼 메일이 블로킹될 경우에는 ‘451 4.5.4 Your message was blocked by EHLO Filter. Please visit our site, http://mail.nate.com/whiteip.html’과 같은 에러메시지를 보내주며 해당 메일서버 관리자가 본 URL을 통해 네이트닷컴의 White IP 등록 페이지에서 메일발송 서버를 등록하면 된다.

네이트닷컴에서는 본 정책 시행에 앞서 충분한 자료 조사를 통해 예외 처리될 메일 발송 서버들에 대한 사전 등록작업을 마쳤다. 따라서 국내외 주요 포털 및 5,000여개 회사에서 발송되는 메일들은 정상 발송/수신된다.

IP 등록시 네이트닷컴 메일팀의 심사를 통해 기존 스팸전송 사례여부 등 자체 기준에 어긋나면 등록되지 않는다. 등록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스팸메일 IP로 이용될 경우, 등록이 취소된다.

네이트닷컴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팸지수를 적용한 스팸메일함도 신설했다.

기존에 없었던 스팸메일함을 별도로 추가, 일정 스팸지수를 초과하면 스팸메일함으로 자동이동된다. 스팸지수는 네이트닷컴과 ㈜테라스테크놀로지(www.terracetech.com)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메일 전문 체크를 통해 ‘성인, 화끈, 판매’ 등 ‘Negative 단어’에는 마이너스를, 일반 일상어 등 ‘Positive 단어’에는 플러스를 해서 점수를 매기는 자가학습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 시스템. 이를 통해 스팸메일함으로 옮겨진 메일의 이미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보이지 않게 숨김처리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백승훈 팀장은 “이번 스팸정책 강화를 통해 향후 2배 이상의 스팸메일 차단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올 상반기내 스팸설정을 한단계 더 추가해 현재의 ‘낮음’, ‘중간’에서 앞으로 ‘높음’ 단계까지 설정할 예정이다. 즉, 네티즌이 스팸설정을 ‘높음’으로 하면 모든 메일이 스팸메일함으로 이동한 후, 네티즌이 직접 추가한 메일주소만 받은편지함으로 넣어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 개요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을 운영하는 인터넷포털 사업자이다. SK 커뮤니케이션즈는 1인 미디어 서비스의 선두주자 ‘싸이월드’(www.cyworld.com) 유무선 연계포털 '네이트닷컴' (www.nate.com) 일촌들의 감성메신저 ‘네이트온’(nateon.nate.com) 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를 필두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과 만족을 드릴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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