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발전용 연료전지 핵심 BOP 개발 성공

대전--(뉴스와이어)--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국내 실용화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그린환경기계연구본부 안국영 박사팀은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의 지원(참여기업:한국터보기계(주))을 받아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주요 BOP(Balance of Plant, 구성품)인 ‘촉매연소기 및 공기 공급용 블로워’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발품은 연료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구성품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여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시 효율성을 높이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개발된 촉매연소기는 이미 5kW급 연료전지 시스템에 장착되어 운전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75kW급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Molten Carbonate Fuel Cell) 시스템에 설치되어 운전을 준비하고 있다.

공기 공급용 블로워 또한 기존 재생형 타입의 블로워에 비해 10%이상의 높은 효율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스템은 250kW급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되어 연료전지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안국영 박사는 “연료전지 BOP기술은 연료전지의 실용화와 함께 개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분야”라며,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BOP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연료전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료전지란 수소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일반 전지와는 달리 수소 혹은 수소를 만들 수 있는 연료를 공급해 자동차 엔진과 같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개요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976년 발족한 이래 기계와 재료관련 연구개발,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종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은 물론 관련 산업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현재 대덕연구단지 내에 기계분야로 특화된 본원과 창원에 재료분야로 특화된 재료기술연구소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im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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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 지식경영홍보실 042-868-7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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