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JUMP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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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01-21 08:46
서울--(뉴스와이어)--노동부는 최근의 경기한파로 고용불안에 노출된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기계발을 위해 103억원 규모로 JUMP*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JUMP : Job ability Upgrading & Maturing Program

동 사업은 기존 교육훈련 과정이 대기업·정규직 위주로 주중·주간에 주로 개설되고, 고급과정은 수강료가 고가인 관계로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가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금년도에 새로이 추진하는 것이다.
※ ’08.10~12월 2개 분야(재무회계, 마케팅), 4개 교육훈련기관, 7개 도시 에서 시범사업 실시 후, ’09년도 본 사업 추진

JUMP 과정은 근로를 쉬는 주말·야간 시간대에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 누구나 수강이 가능한 공개강좌 방식으로 제공하고, 참여 근로자에게는 교육훈련비 전액이 지원된다. 금년도 교육훈련 분야는 재무회계, 마케팅, 생산관리, 인사조직 4개분야를 상반기에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무역, 구매, 뮬류, 디자인, 생산기술 등 5개분야가 추가된다. 교육훈련 과정은 근로자가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골라서 들을 수 있도록 모듈화된 단기직무과정으로 구성하고, 민간에서 검증된 최고 강사를 선별하여 투입할 계획이다.

2.5까지 민간전문기관, 대학, 사업주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훈련기관을 공모한 후(접수처 : 산업인력공단)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15개 주요도시*에서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며,
* (예시) 서울, 인천, 원주, 대전, 천안, 전주, 익산, 광주, 목포, 대구, 포항, 구미, 부산, 울산, 창원 등
올 한해 전국적으로 약 5만명의 근로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최근 경영여건의 악화로 기업의 교육훈련 투자가 위축되면서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교육훈련 기회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 근로자 스스로 자신의 직무역량 제고에 힘쓰고, 이에 기반하여 지금의 일자리를 지키거나 실직 없이 새로운 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토록 올 한해JUMP 지원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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