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낙후된 도시공간을 새롭게 재생해 공간의 재창조와 지역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위해 추진한 도심재생프로젝트『찾아가는 거리 갤러리』의 두 번째 이야기 ‘쌈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좋은 도시, 행복한 마을‘ 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찾아가는 거리 갤러리』프로젝트는 부산의 도심 곳곳에 묻혀있는 공간의 역사·문화·관광적인 요소들을 발굴·보존·재생하여 자원적 요소로써 가치를 재창출하는 사업이다.

또한 재생된 지역공간을 공공·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민의 애착과 자긍심을 불러 일으켜 대중들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부산을 만들기 위한 부산시의 도심재생 프로젝트이다.

사업 대상지인 사상공단은 과거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갈대와 풀숲이 우거진 철새들의 보금자리였으나, 도시화로 인해 공단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총 3만 여개의 공장 및 사업체가 집거해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단지역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공단지역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도시 외곽의 시가지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공업지역과 주거, 상업지역이 뒤엉켜 대형 공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업용수 및 전력, 하수, 폐수 시설이 불량하여 인근 하천 및 수로들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이다.

또한 지역 근로자들의 쉼터가 전혀 없을 뿐더러 사업주들의 건축물에 대한 관리소홀로 노후건축외관을 방치해 해외 바이어들의 지역 방문 시, 도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사업체결에서 불리한 결점으로 확대되어 작용하고 있다.

부산시는 2008년부터 부산국제건축문화제, 부산시건축사회와 공동주관으로 도심재생프로젝트를 기획해 사상공단 삼락수로9호교를 시범대상 사업지로 선정해 1차 프로젝트 벽화 꾸미기 사업을 2008년 10월에 완료했다.

이번 2차 프로젝트 ‘쌈지공원’ 조성사업(사상구 덕포동 391-1 CJ택배 부지 일부)은 지난 1월 19일에 완료하여 인근 근로자들과 보행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2차 프로젝트 운영을 맡은 이원영(메종건축사무소 대표)팀장은 “사상공단에는 3만여 개의 공장들이 즐비해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근로자들이 잠시 실 수 있는 작은 공공벤치하나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며 “이번 쌈지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단계적인 재생공간 확보를 통해 사상공단의 근로자들과 보행자들이 잠깐 동안이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재생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라고, 시각적으로도 희망과 활력을 담은 휴식공간들이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심재생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상공단의 첫 번째 쌈지공원은 토지소유자인 동양목재상사(대표이사 김영수)와 토지사용자인 CJ택배측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진행될 수 있었으며 본 쌈지공원은 ‘따뜻한 나비 한 마리가 날아 앉은 것을 형상화’한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삼락수로9호교에는 2008년부터 벽화꾸미기, 쌈지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되었고 금년에도 2~3개의 도심재생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추진하여 이 후 도심재생공간 도보투어가 가능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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