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2008년 다이옥신 실태조사 결과 발표
다이옥신 실태조사는 경기도가 지난 2001년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먼저 대기에 대한 다이옥신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총 4회(2, 5, 8, 11월)에 걸쳐 도내 10지역 대기를 조사한 결과 공기 1m3당 조사지역 전체 다이옥신 평균 농도는 0.150 (0.051~0.343) pg-TEQ로 나타나 지난해 평균 0.174 pg-TEQ 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지역 용지별 평균농도는 수원 신풍동 등 주거지역(4 지역)은 공기 1m3당 0.094 pg-TEQ, 성남 수내동 등 상가지역(3 지역)은 0.102 pg-TEQ, 안산 원시동 등 산업단지 (2 지역)는 0.341 pg-TEQ, 부천 신흥동 공장지역(1 지역)은 0.138 pg-TEQ로 각각 조사되었다.
이번 결과로 볼 때, 도내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대기환경 기준치인 공기 1m3당 0.6 pg-TEQ 보다 상당히 낮았으며,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기환경이 점점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공원 등을 대상으로 한 토양실태조사 결과는 토양 1g당 다이옥신 농도는 평균 1.217 (0.23 ~ 2.47) pg-TEQ로 나타나 선진국 토양환경기준(1,000 pg-TEQ/g)의 0.12%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환경 중에 존재하는 다이옥신 양에 대한 인체 건강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대기 호흡과 토양 섭취로 암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은 인구 백만 명 당 1.49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발암물질 환경위해도 관리 목표값인 인구 10만명 당 1명이 평생 암으로 사망할 확률보다 낮아 환경 중 다이옥신의 인체 건강 위해도는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다이옥신 섭취량의 90% 이상이 음식물의 섭취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다이옥신 관리는 환경관리 뿐만 아니라 식품군에 대한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다이옥신은 암이나 불임, 태아의 발달저해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각 등 열공정 또는 연소나 브롬을 함유하는 산업공정에서 화학적 부산물로 생성 대기로 배출되며 장거리 이동 및 강우나 먼지에 흡착되어 지상으로 침적된다.
한편 연구원은 2009년에는 대기를 10개시에서 20개시 지역으로 확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토양, 하천수, 하천 저질토 등으로 매체를 다양화시켜 환경 전반에 대한 다이옥신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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