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헤어리베치 재배로 토양침식 방지및 질소비료 공급
헤어리베치를 가을에 파종하여 피복하는 기술은 이미 확립되어 농업인들이 활용하고 있으나, 봄에 파종해도 고랭지 배추와 무재배포장에서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2004년도에 처음으로 밝혀졌다.
헤어리베치는 콩과식물의 녹비작물로서 뿌리에 있는 근류균이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고정하여 비료를 공급해 주는 식물로서 고랭지에서는 봄철에 대부분의 농경지가 맨땅상태이나 헤어리베치를 재배하면 토양에 피복되어 비가 올 경우 토양침식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가 매우 크다
헤어리베치를 표고 800m인 고랭지에서 4월 하순에 파종하여 7월 상순에 수확하면 건물 수량을 331kg/10a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화학질소비료 11.2kg에 해당되는 양으로 고랭지배추와 무 재배시 비료사용량을 40% 줄일 수 있다.
또한 봄철 경작지에 헤어리베치를 미리 파종함으로써 토양침식을 막을 수 있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땅심을 높임은 물론 녹색경관 조성 등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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