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권안정펀드 유동화증권(CBO) 1조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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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09-01-28 12:00
서울--(뉴스와이어)--신용보증기금이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안택수]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경색된 채권시장을 안정시켜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9일 1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보의 이번 유동화증권 발행은 올해 계획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위한 유동화증권 발행계획 중 1차 발행분으로 2차 발행도 곧바로 진행할 예정에 있어 자금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보가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작년 12월에 출범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자금시장 안정화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신보의 이번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은 지난 23일 ‘보증사업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확정하였으며 편입되는 기초자산도 그동안 채권시장 경색으로 시장소화에 어려움을 겪던 우량기업의 회사채, 여전채* 및 PF ABCP**로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보의 권오현 전략사업부문 상임이사는 “금융불안이 실물경기로 전이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1조원 규모의 유동화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여 자금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하고 “신보는 앞으로도 채권시장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적기에 발행하여 시장신뢰 회복과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전채 : 여신전문금융업(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리스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 을 영위하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

** PF ABCP : 부동산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시행사가 약정한 대출 채권을 SPC에 양도하고, SPC는 이를 담보로 유동화기업어음을 발행하는 부동산개발사업금융(Project Financing)의 일종

신용보증기금 개요
신용보증기금(信用保證基金)은 담보력이 미약한 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다. 1974년 제정된 신용보증기금법에 따라 1976년 특별법인으로 설립됐으며 ‘공공기관의 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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