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랜드’ 주인공 조델 퍼랜드, 신들린 연기
전세계가 주목하는 아역배우 조델 퍼랜드!
그녀의 믿기지 않는 신들린 연기!
<타이드랜드>에서 그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완성이 가능하게 만든 가장 큰 힘은 바로 아역배우 ‘조델 퍼랜드’의 존재이다. 마약 중독자인 아버지를 위해 마약 주사를 준비하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나이에 반 쯤 머리가 돌아버린 부모의 보호자가 되어 그들을 돌보고, 친구 대신 머리만 남은 흉측한 바비인형들과 놀면서 어른들의 성적 세계를 훔쳐보고 직접 따라 해야하는 그녀의 역할은 실제로 어린 아역배우가 소화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역할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질라이자 로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연기처럼 보이는 상투적인 연기는 없고 실제 자신의 ‘질라이자 로즈’의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리얼한 연기만이 있을 뿐이다. 조델 퍼랜드는 ‘질라이자 로즈’가 그랬던 것처럼 어린 소녀에게는 가혹한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가혹한지도 모른 채 ‘아이처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철저히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보는 이는 안타까우면서도 더욱 깊숙이 빠져들게 된다.
조델 퍼렌드는 1994년 캐나다 태생으로 다코타 패닝을 잇는 차세대 아역스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일런트 힐>에서 1인 3역을 맡아 열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타이드랜드>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잔혹공포 버전
악몽 같은 현실은 환상적인 모험이 된다!
마약중독자인 히피 부모 아래서, 학교도 가지 않고 머리만 남은 바비인형 친구들과 놀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11살 소녀 질라이자 로즈. 엄마도 죽고, 아빠도 죽고, 남은 건 허물어져가는 집과 시체뿐이지만 질라이자 로즈의 상상 속에서 이 악몽 같은 현실은 환상적인 모험으로 탈바꿈한다. 왕자님과의 밀회, 새로운 가족의 탄생,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가족의 비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환상여행은 대단히 충격적이면서도 대단히 아름답고, 흥미롭다.
11살 소녀 질라이자 로즈의 기괴하고 아름다운 환상여행을 그린 <타이드랜드>는 내달 2월 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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