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7월에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10인 이상 보육 시설중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외국인 밀집지역)과 영등포구 신일 어린이집(결혼이민자가정 밀집지역) 2개소를 「다문화 다민족 어린이집」 으로 지정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자녀 5인이상 보육시설 13개소에는 보육도우미를 지원하였다.
※ 외국인 수 : 73천명(’02) → 229(’09) - 3배증가
「다문화 다민족 지정어린이집」2개소는 지역적으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범운영의 성과를 비교 평가하여 향후 계획수립에 반영하고자 지정하였다.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외국인 밀집지역)은 학부모 직업이 대사관, 미군속, 외국회사 직원 등 대체적으로 부유층 자녀들로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교사와 부모에 대한 한국문화 홍보 등이 필요하고, 영등포구 신일 어린이집(결혼이민자가정 밀집지역)을 이용하는 아동들은 대부분 저소득층 자녀들로 기초학습 능력 부진, 이중적인 언어사용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워 부정적 자아정체감 형성, 아동급식 관리, 한국생활에 대한 우울증 및 가정해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다문화 다민족 지정어린이집」에는 교육기자재비와 외국인 학부모 간담회 등의 운영비를 지원하였고 「다문화가정 자녀 5인이상 보육시설」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주로 사용하는 언어(예 :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 영어, 중구 회현어린이집 - 중국어, 광진구 나섬어린이집 - 몽골어 등)가 가능한 보육도우미 인건비를 지원하여 보육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언어소통을 원활하게 해 보육교사와 아동들의 시설 이용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용산구 사무엘어린이집의 경우 다문화가정 자녀와의 통합보육 실시와 다문화 학부모에 대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시연’ 및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외국인 자녀 학부모의 자원봉사로 국내 아동들에 대한 영어교육, 각국의 문화소개 등으로 외국인에 대한 많은 편견을 줄일 수 있었다.
이번 사례발표에는 서울시 국공립, 민간, 가정분과위원회 임원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3인 이상을 보육하고 있는 시설종사자 그리고 자치구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향후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지원에 대한 분위기 조성으로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다문화가정 자녀의 보육서비스 향상에 함께 노력해 나가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2009년도에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육아동 현황을 조사하여 「다문화 다민족 어린이집」4개소를 추가지정하고 보육도우미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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