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공직생활 만족도와 성차별 인식’ 크게 증가
행정자치부는 2004년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가직과지방직공무원 1,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생활만족도, 현직무에 대한 본인평가, 공직사회내 남녀차별 인식, 출산·육아휴직현황 등 5개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 2002년보다 전반적인 공직생활만족도는 24.8%가 증가한 68.6%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직공무원이 34.2%로 크게 증가하였고, 성별로는 여성이, 직급별로는 6급이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 직무에 대한 본인의 평가에서는 여성의 경우 업무의 중요성과 직무가 능력발휘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증가한 반면, 업무의 단순성은 감소하여 그간의 여성공무원 인사관리정책의 성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직사회내 남녀차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서는 40.1%가 성차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지방직공무원(62.3%)과 여성공무원(64.7%)이 직장내 성차별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성차별 원인으로는 ‘공무원사회의 관행과 보수성’(62.3%), 사회적 관습과 성차별구조(24.5%), 남성공무원성차별의식(7.3%)을 들었다.
희망하는 보직은 여성의 경우 1위가 기획업무(28.2%), 2위가 교육훈련업무(21.6%), 3위가 인사업무(20.5%)였으며, 남성은 1위가 기획(29.8%), 2위가 행정관리(21%), 3위가 인사업무(20.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능력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훈련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여성은 리더십교육(41.6%), 실무능력향상교육(37.5%), 장기국외훈련(28.2%)순이었고, 남성은 실무능력향상교육(33.5%), 장기국외훈련(29.9%) 리더십교육(27.7%)으로 나타났으며, 직급별로는 5급이상은 리더십교육과 장기국외교육을, 6급이하는 실무능력향상교육을 필요한 교육분야라고 응답했다.
동등한 채용기회, 차별없는 보직부여, 공정한 승진기회부여, 동등한 복무참여,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등을 골자로 규정하고 있는 「여성공무원 인사관리지침」의 이행실태에 대하여는 성별 인식의 차이가 현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공정한 승진기회’(79%), ‘합리적인 근무성적평정’(77.4%)이 잘 지켜지고, ‘동등한 복무참여’(47.2%)가 가장 안지켜진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은 '동등한 복무참여‘(71.7%)가 잘 지켜지고, ’차별 없는 보직부여‘(34%), ’공정한 승진기회‘(40.8%),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40.8%)가 가장 안 지켜진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출산휴가·육아휴직제도 운영에 있어서는 43.8%가 대체인력확보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직급별로는 6급이하가, 근무처별로는 국가직이 대체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년 2월에 대체인력뱅크제, 동료직원활용, 부분근무제 도입 등이 공무원임용령등에 반영되어 대체인력확보에 따른 어려움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동 조사결과를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인사위 등에 제공 하여 「여성공무원인사관리지침」이행을 촉구하고, 공직사회 남녀평등의식을 제고 및 공직사회내 남녀차별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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