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월 중소제조업 4곳 중 1곳만 정상가동
최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415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동률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4.1%로 전월에 비해 3.0%P가 하락하며 통계작성(‘02년 3월)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균가동률은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3월(71.1%)이후 9개월째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7.7%P가 급락했다.
이 같은 조업부진이 이어지며 중소제조업 4곳 중 1곳 정도만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정상가동업체(가동률 80%이상) 비율이 전월대비 3.8%P 하락하며 25.8%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18.3%P 하락해 경기침체의 골이 깊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중앙회 유광수 조사통계팀장은 “중소제조업 4곳 중 3곳에서 감산이나 조업단축을 통해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신속하게 중소기업 현장에 파급돼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소기업(64.9%→62.7%)과 중기업(72.0%→67.2%) 모두 지난달에 비해 각각 2.2%P와 4.8%P 하락했다. 또 일반제조업(66.4%→63.6%, △2.8%P)에 비해 혁신형제조업(70.9%→66.8%, △4.1%P)이 지난달에 비해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70.1%)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평균가동률 70%미만의 부진을 보였다. 또한 음식료품(68.3%→69.4%, 1.1%P)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월보다 평균가동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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