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이필용)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 현재까지 동해안 복어 어획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1,420톤으로 작년에 비해 22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강원 및 경북지역의 어획량은 각각 1,122톤, 298톤으로 강원 지역에 집중되었으며, 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작년에 비해 360%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조사결과 동해안에서 주로 어획되는 복어는 80%이상이 동해안 어업인 및 수협에서 ‘밀복’이라 부르고 있는 ‘검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북해도 이남, 황해, 동중국해에 서식하며 식성은 새우류, 게류, 오징어류, 어류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해안 검복의 어장형성은 살오징어의 회유 경로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데, 검복의 증가는 주요 먹이가 되는 살오징어가 전년에 비해 강원 연안에 오래 머물렀고, 최근 난바다곤쟁이류가 대량 연안에 출현하여 검복의 섭이에 호조건이 형성되었음이 주요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강원해역은 겨울철에 북한한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작년 12월부터 금년 1월까지 남쪽에서 북상하는 동한난류 세력이 강하게 작용하여 북한한류의 남하를 저지하고 있어 평년에 비하여 수온이 1~2℃ 높게 나타나 온대~아한대에 걸쳐 비교적 폭넓게 분포하는 검복의 서식에 호조건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동해안 복어류의 어획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복어류 명칭 조정, 지속적인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자원관리 방안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과 031)660-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