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뉴스와이어)--경남은행노사가 2008년 임금동결에 이어 연차휴가를 자발적으로 사용해 절감된 재원을 활용,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은행노사(은행장 문동성, 노조위원장 박재노)는 청년실업난 극복을 위한 ‘청년 인턴십제도’ 시행에 전격적으로 합의, 정부가 시행중인 잡쉐어링(Job-Sharing)정책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청년 인턴십제도’는 경상남도, 울산 등. 지역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4학년) 24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4개월에 걸쳐 시행될 청년 인턴십제도는 3월과 4월 중 졸업생 120여명을 우선 선발해 실시하며, 하계방학기간인 7월과 8월에는 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청년 인턴십에 선발된 학생은 1~2주간의 직무연수(은행 현황소개, 금융 기초지식)를 거친 후 영업점에 배치돼 6~7주간의 인턴업무(영업점 체험활동, 사회봉사)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기간 소정의 평가(근무태도, 적극성, 성실성, 소감발표, 멘토평가 등)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경남은행 입사지원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인턴십 참가를 위한 지원자격은 전공을 불문하고 경남, 울산 등 지역대학의 졸업생과 재학생(4학년)이면 가능하다.

이밖에 최종 합격자 선발은 2월 중 신청접수를 받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문동성 경남은행장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부시책에 부응하고자 청년 인턴십제도를 마련했다”며 “취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대학의 취업대상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행장은 또 “지역 우수인재 육성·발굴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재노 노조위원장은 “실업난에 따른 취업준비생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데 조합원 모두가 공감했다”며 “일자리 나눔을 위한 잡쉐어링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잡쉐어링(Job-Sharing)정책'은 노동시간과 임금을 줄이는 대신에 고용을 늘리는 ‘일자리 나눔 사업’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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