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2009년 설 연휴 동안에 수도권 고속도로의 주요영업소인 군자, 서서울, 서울, 동서울영업소를 경유한 차량은 귀성과 귀경을 합치면 작년에 비해 일평균 약 13.8%가 감소한 509,594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고속도로 구간의 이동교통량 역시 2008년에 비해 약 13.6%가 감소한 2,861,942대가 연휴 기간에 이동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설 연휴 귀성교통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 올해 크게 감소한 이유는 경기침체와 설 연휴 시작 전에 내린 폭설로 많은 귀성객이 귀성을 포기하거나 일부는 대중교통으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된다.

2008년 수도권 교통량은 2007년과 비교해 2.5%가 감소한 591,227대로 나타났는데, 이는 설 연휴 기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2008년에는 공식적인 연휴가 수, 목, 금요일이었으나, 설 연휴에 이어 주말이 있어 교통량이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도권의 주요 영업소를 경유한 교통량을 요일별로 보면, 수도권 서부 쪽에 위치한 군자영업소에서의 교통량은 전년에 비해 18.9%나 감소한 93,317대가 이동했으며 이는 23일 폭설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해석되며, 반면 날씨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동서울 영업소에서는 일평균 4.1% 감소했다.

2006년을 기준으로 2009년의 차종별 이동교통량의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1종 중에서 경차를 이용한 교통량은 전국 고속도로구간에서 0.9%로 다소 증가했으나, 수도권에서는 1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종인 중형승합차와 중형화물차는 2006년에 비해 약 -31.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기간 수도권의 간선도로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서울외곽고속도로의 영업소를 통과한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설날 전날과 설날 다음날은 평소 통행량보다 적으나, 설날 당일에는 높은 통행량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수도권에서는 설날 당일에 친지와 가족방문 등의 통행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통행패턴을 고려한 설 연휴 수도권 간선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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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 빈미영 연구위원 031-25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