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무환자나무’ 열매껍질에서 사포닌을 추출, 두피 보호 천연샴푸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산림자원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산람자원연구소는 1일 무환자나무의 열매껍질인 과피에서 천연계면활성제인 사포닌을 다량 추출·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비듬원인균에 항균효과가 우수한 천연 사포닌 샴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무환자나무(Soapberry tree) 과피는 손으로만 비벼도 거품이 나오는 천연계면활성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비누 대용품으로 사용돼 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무환자나무 열매껍질에서 순수 사포닌 분리정제 기술과 두발 세정제인 샴푸제조방법 등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29일자로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08-0135521)했다.

또 최근에는 무환자나무 열매껍질에서 순수사포닌 30%를 분리 정제해 물 부족지역 여행자 또는 장기 야외활동가들에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 없이도 두발세정이 가능한 천연샴푸 시제품인 SMS-2를 엔바이오사이언스사와 공동개발했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도 도내 분포돼 있는 천연 산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향장품 개발을 중점 추진해 난대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모색을 통한 도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생명산업 육성에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자주색 꽃이 피는 동백나무 신품종을 개발해 품종특허를 출원고, 항암자원인 희수나무의 대량증식체계 마련을 위한 종자발아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한몫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난대자원인 붉가시나무 열매를 이용한 묵 제조법과 녹나무를 이용한 천연염료 제조와 염색방법을 개발하는 등 2008년에 7건의 임업시험연구 성과를 특허로 출원, 지적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꽃송이버섯 재배방법 등 3건은 특허등록이 이미 완료돼 도내 영농업체에 관련기술을 이전했다.

이외에도 식물 천연향 추출장치 등 2건의 기술은 희망업체에 한해 연내에 특허 기술을 이전해 천연향료 벤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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