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008년 매출10조...영업익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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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9-02-02 10:45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의 2008년 실적은 매출 11조746억원, 영업이익 1조316억원, 경상이익 5,797억원, 순이익 4,01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55.9%, 236.3%, 30.8%, 25.1% 증가했다. (2007년 실적 : 매출 7조1,048억원, 영업이익 3,068억원, 경상이익 4,432억원, 순이익 3,212억원)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실적은 대우중공업에서 분리 독립한 첫해인 2001년 매출이 3조156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7년만에 3배 이상 성장한 것이며, 2006년 매출 5조4,007억원에 비하면 2년만에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매출 10조원-영업이익 1조원 클럽’은 그 기업이 규모와 수익성 면에서 모두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07년말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중에서 13개 기업만이 달성할 정도로 어려운 수준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8년 환율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15척을 건조한 LNG선을 비롯해 초대형컨테이너선, 드릴십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집중적인 건조, ▶ 동형의 시리즈 호선 연속 건조에 따른 생산성 증가, ▶물자 DOWN 20% 운동과 같은 경비 절감 노력 등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2008년 실적을 기준으로 조선해양 부문 2위 자리에 복귀했으며, 올해에는 1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이 부문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총 5천억원을 투자해 9백톤 골리앗 크레인과 플로팅 도크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실적 발표로 지난해 매각 과정 중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외부에서 제기한 많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이로 인해 저하된 임직원들의 사기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매각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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