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센터, 위암수술 1,800례 시대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삼성암센터 개원 1년 후 국내 암수술 판도가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삼성암센터 위암센터(센터장 김성 교수)는 2008년 암센터 개원 후 1년 동안 총 1,879례(기타 수술 102례 포함)의 위암수술을 실시하며 국내 최다인 연간 1800례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병원에서 실시한 위암수술로는 세계적으로도 보고되지 않는 최다 규모의 실적이라고 위암센터는 덧붙였다.

이번 위암센터의 연간 1,879례의 수술은 삼성암센터 개원 전인 2007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이다. 1,879례의 위암 수술 중 위의 2/3를 절제하는 위아전절제술이 1,230례(65%), 위 전체를 절제하고 소장에 연결하는 위전절제술이 440례(23%),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 수술이 144례(8%)로 집계됐다.

또한 수술의 양적인 면 뿐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위암센터는 탁월한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1,879례의 수술 중 재수술이 9례 (0.5%), 수술 후 1개월 이내 사망이 2례(0.1%)에 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위암센터의 수술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위암 전문의료진의 충원 ▲복강경 수술, 협진 수술이 가능하도록 완벽한 설비가 갖추어진 위암 전용 수술실의 확보 ▲위암 환자 전용 입원 병실 ▲위암 치료를 위한 신속한 협진 진료체계 구축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삼성암센터 위암센터는 암센터 개원과 동시에 배재문 교수 등 2명의 의료진을 영입하여 현재 5명의 교수가 위암만을 전문으로 수술하고 있다. 이는 국내 병원중 최다이다.

또한 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협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진료과 중심에서 내·외과 교수가 함께 진료하는 센터별 외래 진료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위암센터 바로 옆에 내시경실을 운영하여 환자의 동선과 치료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게 하였다.

김 성 위암센터장은 "이번 위암센터의 연간 1,800례가 넘는 수술은 삼성암센터 개원과 함께 위암 치료에 대한 인적, 물적 투자의 결과로 국내 병원으로는 최다 수술 건수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면서 “이와 같은 연간 수술건수는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가 국내외 위암 치료의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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