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원·정수에 대한 수질검사 강화를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수돗물 수질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돗물 수질기준이 늘어나고 먹는물 수질감시와 상수원수 수질검사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로 지정됐다.

올해 신설된 수돗물 수질기준 2개항목은 브로모디클로로메탄(0.03㎎/ℓ), 디브로모클로로메탄(0.1㎎/ℓ)이며, 정수처리과정중 염소소독에 의해 생성되는 소독부산물의 일종이다.

- 국제암연구기관의 발암가능성 분류기준에 따르면, 브로모디클로로메탄은 사람에 대한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며, 디브로모클로로메탄은 사람에 대한 발암성이 있다고 분류할 수 없는 물질이나 동물에서 간 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물질이다.

이와함께, 오는 7월1일부터는 수돗물의 대표적 이취물질인 지오스민(흙냄새)과 2-MIB(곰팡이냄새) 등 2개 물질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추가 지정하고, 매월 1회 이상 측정키로 했다.

- 지오스민과 2-MIB는 하천이나 호소에 조류가 대량 번식할 때 생성되는 물질로 독성은 없으나 맛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심미적 영향 물질)이다.

상수원수 수질검사 항목에는 DEHP(환경호르몬), 안티몬(중금속) 등 2개 항목을 추가지정 해 상수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으로 보내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고, 이상 수질 발생에 대비한 갈수기 중점관리 기간을 운영해 ‘더 깨끗한 물, 더 맛있는 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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