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경제난 해소 위해 평일 근무시간 연장 및 휴일(토요일) 근무를 통한 자금지원 상담 실시

뉴스 제공
서울신용보증재단
2009-02-03 11:24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에 소재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대출담보인 신용보증서와 저금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해균)은 최근 심각한 경제위기의 신속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평일 업무시간을 일부 연장하고 휴일(토요일) 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에 따르면 최근의 경기 악화와 자금난 심화로 인해 올해 1월 집계된 상담건수는 7,500여건, 접수는 5,600여건으로 작년대비 각각 2.6배, 4.4배가 증가했다. 또한 콜센터에 걸려오는 전화 수도 1일 평균 3,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00여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금융기관의 보증서담보대출 선호경향이 커지면서 향후에도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서울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2월부터 두달간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평일 업무시간을 4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담과 서류접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이를 4시간 연장하여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상담과 서류접수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신용보증 및 자금신청기업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휴일(토요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담 및 접수를 실시한다. 따라서 평일 업무시간에 서울신보를 이용할 수 없었던 소기업, 소상공인들도 더욱 편리하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보 이해균 이사장은 “최근 경제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뿌리를 이루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를 이용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신보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점상 혹은 무등록 사업자를 위한 특례보증은 각 지역 새마을 금고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비교적 간단한 절차로 지원받을 수 있는 유동성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구청에서 직접 접수하면 보다 빠른 시일내에 지원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용문의는 서울신보 고객센터 1577-6119로 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eoulshinbo.co.kr

연락처

서울신용보증재단 기획부장 엄창석 02-3016 - 8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