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기업들과 ‘디딤돌’ 참여 잇따라 협약

서울--(뉴스와이어)--「서울, 희망드림」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을 주관하는 서울시복지재단이 기업들의 잇따른 서비스 제공 협약을 이끌어내면서, ‘서울디딤돌’ 서비스 영역을 광역 차원으로 넓히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는 2월2일 오전 11시 재단 대표실에서 이사전문업체인 (주)KG옐로우캡이사 김동균 대표이사의 방문을 받고, 서울디딤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또한 하루 뒤인 2월3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장소에서 온라인 교육업체인 (주)에듀윌 양형남 대표이사의 방문을 받고 같은 내용의 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주)KG옐로우캡이사와 (주)에듀윌은 협약에 따라 2월부터 서울시내 저소득층을 상대로 무료이사 지원과 무료 온라인 교육 지원 등 서비스를 개시한다.

(주)KG옐로우캡이사는 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년간 서울디딤돌 사업 거점기관(복지시설)에서 추천한 서울시내 거주 소년소녀 가정 및 홀몸노인 가정을 상대로 서울시내 25개 구별로 월 1회 무료 포장이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에듀윌은 2월부터 1년간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에서 추천한 서울시 거주 저소득 주민(연 100명)에게 검정고시 과정 온라인 강의와 이용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은 저소득층과 지역 업체(상점)를 연결해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서울시의 민간연계 복지 사업이다.

서울시내 복지시설(거점기관)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저소득층 시민들이 기부기관으로 등록한 병원, 약국, 학원, 극장,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등 지역 업소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도록 한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출범한 이후 6개월째로 접어든 현재 서울시내 곳곳에 산재한 거점기관(복지시설) 100곳에 등록된 기부업체 580곳에서 모두 7300여명의 저소득 시민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디딤돌 사업의 서비스 제공이나 이용이 대부분 구나 동의 경계를 넘어서지 않는 지역 차원에서 이루어졌던데 비해, 서울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체와 대학이 디딤돌 파트너로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는 광역자원 연계 서비스가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두 기업체 외에도 고려대 사회봉사단, 법무법인 율촌, 우리은행, 유엔젤 중창단 등이 서울시내 곳곳에서 자원봉사, 무료 법률상담, 금융 교육, 무료 공연 등의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welfare.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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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사업지원부장 송성숙 02-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