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인 아시아’ 뮤지컬,11개시도 전국 순회 무료공연 실시
‘문화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국민과 함께하는 희망 프로젝트’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새롭게 인식하고 문화로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한국에 시집온 아시아 지역의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집하는 시어머니와의 갈등과 화해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 중인 양혜란 교수가 대본을 쓰고,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소리나루가 제작하여, 2008년 국립극장 공연을 통해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가인 양혜란 교수는 ‘병원에서 만난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구상하였다’면서‘필리핀, 베트남,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 이민자들이 더 이상 남이 아니다. 그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당당하게 우리들의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자라나야 하며, 우리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서 그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 더 나아가서는 가족으로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일정 비율 우선초청하며, 일반시민의 경우 2월 4일(수)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www.mcst.go.kr)를 통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외에 다문화 관련 사진전, 다문화가족 무료 사진촬영 행사 및 자녀를 위한 문화체험 놀이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다문화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비해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정책팀 02-3704-9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