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방역사업비 등 총 115억 투입…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총력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3일 가축질병 청정화를 위해 올해 가축방역 추진목표를 예방위주의 가축방역체계 구축·운영에 두고 가축방역사업비 등 총 115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AI, 구제역 등 악성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 녹색전남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전남축산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악성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요원 및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한 상시방역체계를 구축·운영하는데 47억원을 투입해 연중 예찰, 소독지원 등 차단방역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또 농가에게 큰 피해를 주는 송아지 설사병, 돼지열병 등 주요 질병 발생 및 만연 방지를 위해 축종별 15종의 질병에 대해 26억원을 투입해 예방접종 등을 적기 실시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의 전파 방지를 위해 브루셀라병, 결핵병, 광견병 등 검진사업에 20억을 투입한다.

신속한 현장방역을 위한 기동력 확보를 위해 방역기동차량과 축사 등 방역취약지역의 소독지원을 위한 소독방제차량의 점진적 교체에 3억원을 지원하며 사양관리 강화를 위해 노후화된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컨설팅을 통한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16억원을 투입함으로써 안전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가축의 수송과정이 노출됨으로써 오는 혐오감 및 질병전파 위험 등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가축 및 계란 수송특장차량에 3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가축방역대책의 효율적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도비 예산을 1월중에 모두 배정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민·관 공동방역체계를 구축해 예방접종, 소독 및 예찰활동을 통해 농장간 차단방역을 실시하는 등 농가 또는 민간방역 단체 중심으로 자율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정과장은 “전남축산이 농촌의 주요 소득원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축산물의 고급화와 안전성을 부각시켜 전남축산물의 차별화를 이루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안정적인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차단방역 등 철저한 농장 자율방역을 정례적으로 생활화해 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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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 축정과 061-286-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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