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공기업 첫 중소 상생펀드 조성
공공기관이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을 위해 여유자금을 무이자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타 공공기관으로의 확산이 기대된다.
기업은행은 이번 무이자 예치에 따른 수익 전액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 신보는 이를 토대로 상생펀드 1천억 중 200억원에 대해 100% 전액보증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도 일반보증 지원한다.
기업은행과 한국마사회, 신용보증기금은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에서「한국마사회의 중소기업 상생협력협약」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되, 특히 농수축산식품산업, 농수축산식품 가공업 영위기업과 서울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관련기업 등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우대 지원한다.
이번 협약대출은 설비자금 또는 운용자금 부족과 담보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하여 대출금리를 최대 1%p 감면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마사회가 공기업 최초로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서는 새로운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했다”며 “다른 공기업으로 확산돼 중소기업들의 시름을 덜어주는데 공공 사이드가 큰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개요
IBK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인을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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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품기획부 김광현 팀장 02-729-6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