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電照) 겸용 전기방열기 개발, 농가경영비 확 낮춰

부산--(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부산 강동동 소재)에서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조와 동시에 난방이 가능한 전조재배 겸용 전기방열기를 개발하고 2010년까지 보급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조 겸용 전기방열기는 탄소발열체와 전조등을 각각 부착하여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전력소모량은 탄소발열체 1개가 450W/h, 전조등은 100W/h의 백열전구 또는 LED 10W/h를 선택 사용하도록 하여 편리성을 도모하였으며 온실 내부의 작물위치에 따라 편리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적외선 탄소발열체, 전조등, 상부덮개, 하부덮개, 좌우케이스, 안전장치 및 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기방열기는 비닐 2겹이 설치된 비닐하우스 내에서 13.2m2당 1대 설치만으로 외부 기온보다 7℃ 정도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며, 단열효과가 좋은 보온 다겹 커튼이 설치된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더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사용 전기를 이용하여 난방을 하면 난방비를 30~40%로 절감 할 수 있고, 온실 내 온도분포가 균일하여 작물이 일정하게 자라며 10% 이상의 수량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조겸용 전기방열기는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시험을 통해 국화나 잎들깨 등 전조가 필요한 작물에 설치하면 훨씬 경제적임이 입증되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051-970-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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