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 식품 유통 실태 조사 및 일제 점검 실시

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은 ‘08.11.24~’09.1.23일(2개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통되는 캔디류, 과자류, 초콜릿가공품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실태 조사와 해당 제품 제조·수입·소분·판매업소(657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지자체,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실시하여 비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허위표시, 시설 무단멸실, 자가품질검사 위반 등 160개소(194개 위반사항)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 표시위반(미표시, 유통기한 허위표시) 47건, 비위생적 취급 38건, 자가품질검사·건강진단·품목보고 미실시 54건, 시설·기준규격·준수사항 등 기타 55건

금번 조사 결과 7개 유형(786개)의 어린이 기호식품이 주로 유통되고 절반 이상(54%)이 100원 이하의 제품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 7개유형: 캔디류(44%), 과자류(26.8%), 추잉껌(6.6%), 초콜릿가공품(6.1%), 혼합음료(3.9%), 조미건어포(2%), 엿류(1.8%), 기타(당류가공품 등 8.7%)

국내 제품이 전체의 80.2%(630개), 수입 제품이 19.8%(156개)를 차지하고, 수입제품의 50.6%(79개)는 100-200원대 중국·인도네시아산 캔디·과자류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총 575건의 제품 수거 검사 결과 13개 부적합(산가 4, 식용적색2호색소 4, 삭카린나트륨 1, 대장균 1, 곰팡이 2, 내용량 미달 1) 제품 7,607kg을 압류·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어린이 기호 식품 유통 현황과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식품판매점 현황(14,910개소)을 지방청 및 지자체 등과 공유하고 위해식품 판매금지 및 신속 회수, SMS문자 제공,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관련 조리 판매업소 지도·점검 및 우수판매업소 관리 운영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09년 상반기에 위반 업소와 부적합 품목에 대해 개선 여부를 재확인하고, 향후 어린이 다소비 품목, 표시·포장 등이 열악·조잡한 제품,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연락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과 (02)38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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