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자치구에서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신청 접수
「서울형 어린이집 프로젝트」는 국공립 보육시설 위주의 보육정책을 과감히 탈피, 서울시가 여성의 자유로운 경제사회활동 보장과 저출산 극복 기여를 위해 마련한 보육정책으로 “여성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여행프로젝트)”의 역점사업이다.
지난해 10월 15일 서울시가 「서울형 어린이집」운영계획을 발표했을 때 대부분 정책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민간시설에 대한 국공립시설에 준하는 지원과 기준 적용 등은 지금까지 다른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도 선례가 없었던 만큼 그 실행여부와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실제로 보육료 인하, 보육교사 인건비 인상, 계좌통합 및 클린카드사용의무화 등은 민간 어린이집 원장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반대입장을 표명하기도 하였다.
서울시는 「서울형어린이집」발표이후 현재까지 3개월여 동안 민간보육단체 임원 및 시설장과의 지속적인 협의·설득 및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 동참을 유도하였으며, 이와 동시에 공청회, 전문가 자문, 자치구 협의, 보건복지가족부 협의 등을 통해 서울형 어린이집 공인절차 및 지원에 관한 세부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이날 공인신청 일정을 발표함으로써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의 막을 올리게 되었다.
「서울형어린이집」공인 신청대상은 서울시내에서 인가받아 운영중인 모든 보육시설로 관할 자치구 보육담당부서에 신청을 하면 서울시에서 구성한 현장실사단의 현장확인 및 공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하게 된다.
2009년 공인목표는 총 1,115개소(공공 635, 민간 480개소)이나 서울시는 훨씬 많은 어린이집에서 공인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형어린이집」의 투명하고 내실있는 공인평가를 위해 현장실사단(6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영유아관련학과 학사학위이상 소지자로서 교사경력 3년이상(석사학위는 1년이상)인 자이며, 정부평가인증 및 서울시 보육모니터링 활동 경험자는 우대한다.
현장실사단 응모 접수기간은 2월 5일부터 2월 11(수)까지 7일간이고 접수는 서울시 보육담당관(중구 남대문로 4가 45 대한상공회의소 12층)으로 직접 방문 또는 fax나 e-mail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형어린이집」 신청공모와 현장실사단 모집에 관한 사항은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http://iseoul.seoul.go.kr 또는 아이서울.com)이나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hildren.seoul.go. 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어린이집」 운영과 발맞추어 언제 어디서나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어린이집 입소 신청과 시간 연장, 휴일, 야간보육 등 맞춤형 보육 예약 이용이 가능한 “보육포털사이트”를 구축하여 2009년 1월 5일(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보육포털사이트를 통해 어린이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검색, 입소신청, 입소 대기순번 확인이 가능하고,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이나 다문화가정자녀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어린이집이 운영되지 않는 휴일이나 야간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SMS(문자서비스)로 이용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지난 1개월간 운영한 결과 1,100개 어린이집에 68,000명(기존 대기자 포함)이 입소신청 등록을 하였으며, 이중 1,100명이 어린이집에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포털시스템 운영전에는 어린이집 입소와 관련하여 입소순서에 대한 의혹이 많았으나 보육포털시스템에 개별 어린이집의 시설별 입소순위가 실시간 공개됨으로 해서 새치기 등 입소관련 민원이 대폭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육상담120”운영으로 상담에 대한 신속 정확한 답변으로 ”시민고객“이 알고자 하는 사항을 바로바로 해소하여 서울시 보육정책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한달간 인터넷 상담건수는 210건, 상담전화는 15,000여건으로 하루평균 500여건의 상담과 답변처리로 서울시와 시민고객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보육포털사이트에 개별 시설의 홍보 페이지가 있어 해당시설의 정보공개는 물론 사진 및 게시판 기능을 통하여 시설의 실시간 정보 공개로 어린이집 간 경쟁을 통한 보육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포털시스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육포털시스템”에 직접 접속하거나,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보육사이버플라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 이용방법
▸ 인터넷 주소창 :"http:// iseoul.seoul.go.kr" 또는 "아이서울.com"
▸ 서울시청, 서울시 보육정보센터, 보육사이버플라자 홈페이지에 배너 설치
한편 서울시는 3월 중 공인, 4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서울형 어린이집」운영을 위해 보육포털시스템의 동시접속 용량을 증설(1,500→3,000)하고 쇄도하는 문의로 헬프데스크 전회회선을 2배 증가시켰으며, 외국인 부모 및 외국인 자녀 등 다문화 가정도 외국인 등록번호를 이용하여 등록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하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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