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경북민속문화의 해’ 엠블렘 선정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지역민속문화의 해』 사업으로 추진하는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엠블렘을 관련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2월3일 선정·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엠블렘의 Concept은 경북민속문화에 대한 사랑을 전 세계인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찾았다.

중앙의 색채는 경북도내에 전해오는 천년왕국 신라, 신비의 왕국 가야, 고려·조선을 거치면서 면면히 전해 온 유교문화에 대한 도민들의 열정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백두대간의 맑고 수려한 생태를 의미하는 녹색, 세계로 나아가는 낙동강을 의미하는 청색으로 표현했다.

이 삼색은 2008년에 발표된 대경권의 광역경제권사업인 3대문화권 생태관광기반을 통한 경북도의 미래를 의미한다.

형태는 백두대간의 산세와, 도조(道鳥)인 왜가리의 힘찬 날개짓을 상징화하였다. 그리고 중앙에는 민속신앙에서 마을의 수호신으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여 마을입구에 세운 솟대를 도안하였다. 이 솟대는 섣달에 마을에서 새해 농사가 풍년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볍씨를 넣은 주머니를 장대에 넓은 마을 한복판이나 집 마당 등에 세우고 정월 대보름 때 마을 사람들이 풍물놀이를 벌인다.

경상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농촌마을의 고령화·공동화로 말미암아 전통문화 전승기반의 해체, 자극적인 대중문화에 심취하여 전통문화에 대한 무관심,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의 부조화로 인하여 전문가들의 지적 유희대상으로 전락한 우리의 문화적 현실을 개선하는 동시에 소중한 우리 민속문화자원을 도민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전통문화 활용모텔을 제시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엠블렘을 제작하였다고 했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연락처

경상북도청 문화재과 담당자 서장환 053-95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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