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문화관광부는 24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문화·관광·레저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고용창출과 복합소비를 선도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기준 매출 117조원에 261만명(취업지수 대비 12%) 고용을 2010년까지 매출 225조원, 383만명 고용(취업자수 대비 16%)으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문화콘텐츠의 국제경쟁력 강화 △관광·레저 스포츠산업의 고품질화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3대 정책목표로 설정했다. 또 이 같은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대 과제로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육성, 한류지속 및 세계화를 위한 문화교류 확대,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 지역거점 문화도시 조성 등 9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문화부는 상반기 중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관광·레저도시의 경우 지역특성과 고유의 문화를 살리면서 관광·레저 및 휴양활동, 이벤트와 체험 등을 촉진시키는 다기능 공간으로 2010년까지 3~4개소가 조성된다. 문화부는 이달 안에 전담조직을 구성한 뒤 상반기 중 시범사업 선정 및 시행령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개발구역을 지정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문화관광 예산 1%를 투입해 아시아 문화동반자 1만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 계획이다. 각국의 정부부처, 문화예술계, 종교, 언론계 인사들을 초청, 상호교류와 호혜에 기반을 둔 협력의 동반자로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문화기술 대학원(CT)을 열어서 연간 100명 내외의 기술, 기획, 경영 분야의 통합적 역량을 갖춘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주한 외국인 노동자와 함께 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이와 관련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 외국인 노동자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지도자를 배치해 외국인노동자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외국인노동자 문화축제(6월 5일), 외국인노동자 문화가이드 북 제작 등의 사업도 이루어진다.

문화부는 이와 함께 문화산업 모태펀드 조성 추진, 외주전문채널 설립, 대중골프장 확충, 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유산 보존정책 추진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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