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세방기업과 부두 선석 통합 운영에 관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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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홀딩스 코스피 000700
2005-03-25 09:09
서울--(뉴스와이어)--한진해운(대표 : 박정원 / www.hanjin.com)은 25일 오후 2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해양수산부 이재윤 해운물류국장, 한진해운 박정원 사장, 세방기업 이상웅 사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두 선석 통합 운영에 관한 MOU 체결 조인식을 가진다.

현재 부산 감만부두와 광양 1단계 부두는 한진해운, 세방기업, 허치슨, 대한통운 4개사가 각각 선석을 분리 운영 중이며, 2007년까지 10년간 전용 사용 계약이 맺어져 있는 상태다.

그에 따라 선석 이용의 저효율성과 컨테이너 야적장 부족으로 인한 터미널 생산성 저하, 타부두 환적에 따른 운송료 증가 및 향후 8000TEU급 이상 대형선 접안 불가 또는 인근 선석 침범 우려 등 문제점이 제기되어 작년 3월부터 선석 통합 운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이번 MOU 체결로, 한진해운과 세방기업은 공동T/F팀을 구성하여 인력과 시스템, 장비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별도의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통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양사의 선석 통합 운영으로, 대형 선박 접안 가능 및 선박 정시성 제고, GATE와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공동 사용을 통한 컨테이너 야적장 능력 확대, 터미널간 운송료 절감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

1. 선석(BERTH) : 선박 접안 시설. 보통 길이 350m 정도.

2. GATE : 컨테이너는 터미널 출입시 반드시 GATE를 통과해야만 하며, 여기에서 계측기로 중량을 측정한다. 또한 컨테이너 터미널과 화주, 내륙 수송 업체 사이에 책임 한계를 구획 짓는 지점이기도 하다.

3.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 한 개의 컨테이너를 채울 수 없는 양의 화물을 여러 화주로부터 인수하여 목적항별로 선별 후 컨테이너에 적재하거나, 한 컨테이너로부터 반출된 여러 화주의 화물을 각 화주에게 인도해주는 장소

4. 각사별 터미널 연간 처리물량(2004년 기준)

감만 부두 : 한진해운 63만 TEU, 세방기업 55만 TEU
광양 부두 : 한진해운 27만 TEU, 세방기업 21만 TEU

웹사이트: http://www.han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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