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깨끗한 한강 만들기 운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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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2009-02-08 12:20
하남--(뉴스와이어)--한강유역환경청(청장:한기선)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Clean Korea의 일환으로 깨끗한 한강 만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묵은 쓰레기 처리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1~2곳의 하천을 선정하여, 체계적으로 쓰레기 수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4월에는 새봄맞이 1기관 1하천 정화활동으로 지자체, 한국환경자원공사, 환경친화기업 등 약200여명이 참여해 하천변 쓰레기 및 인근농지에서 버려진 폐 영농자재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장마철에는 하천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생활쓰레기 등이 강우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 가중과 함께 수거·처리에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자체에 수계관리기금 7.7억원을 지원, 하천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의 하천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한강수계 하천변쓰레기 수거 사업을 장마철 전·후에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에 4.1억원을 지원, 하천변 정화활동, 제초작업 등의 소하천 정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하천변이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댐에서 잠실수중보까지의 하천바닥에 가라 앉아 있는 각종 쓰레기 및 불법어구 등을 수거하기 위한 수중정활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팔당댐 등 수중에 가라앉아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약 1.2억을 투입하여 6월과 10월 두차례에 거쳐 한강청, 특전사, 서울시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수중정활활동을 실시하며. 물고기 폐사 및 상수원 오염의 주요원인인 폐어망 등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불법 어구를 지자체와 함께 수거하여 수중생태계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강유역청은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한강유역 하천변과 팔당 상수원 수중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환경오염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깨끗한 한강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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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과 박종석 과장 031-790-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