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지난해 지역 내 수출액이 290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올해 304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수출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4대 수출전략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이 290억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무려 32.1%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13.2%)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증가율 면에서 경남에 이어 전국 두 번재다. 또 전국 총수출액(4천220억달러)의 6.9%를 차지해 전국 광역시도중 7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국제유가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단가의 인상으로 이어졌고 전 세계적인 선박 발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란, 파나마,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으로 조선부분이 큰 폭의 수출증가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수산물 수출도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추춤했지만 중국의 멜라민 파동과 서해안 타르피해 영향 등으로 3분기에 상승세로 반전돼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기업규모별 수출비중의 경우 대기업 수출은 석유·화학, 조선 등 수출 주력품목의 호조로 40.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중소기업은 일반화학제품 및 기계부품의 꾸준한 수출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이 29.5%, 일본이 8.2%, 싱가폴 6.4%, 미국이 5.2% 순으로 나타났고 미국과 일본의 비중은 점감하고 있으나 싱가폴, 브라질, 이란 시장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공산품이 289억달러로 총수출의 99.5%를 차지했고 농수산물은 총1억4천500만달러로 12.2% 증가했다.

총수출의 99.5%를 차지하고 있는 공산품은 석유제품이 89.7%, 선박류가 87.8%, 기계류가 69.6%, 화학공업이 16.1%의 증가율을 보였고총 6천700만달러를 수출한 농(축)산물은 신선 농산물에서 11.6%가, 중국 수출이 8.8%가 각각 늘어났다.

총 7천800만달러를 수출한 수산물은 해조류와 어패류의 수출이 각각 27.3%, 47.1%가 증가했고 수출의 87.6%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시장 수출증가율이 30.0%를 기록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세계경제 침체 등으로 전남지역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 집단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의 위축을 해외시장에서 적극 돌파해보겠다는 의지로 내년도 수출목표를 전년대비 5.0% 증가한 304억달러로 설정했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수출기업 전략적 해외마케팅 및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27개사업 36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친환경 농수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3억달러로 목표를 설정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라며 “농수산물 수출T/F팀 구성 운영해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주는 등 매월 수출실태를 분석해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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