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외국인 친구 한분이랑 이런 저런 얘길 하는 중에 한국영화를 보고 싶다고 하길래, 그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극장가서 보면 된다고 했더니.. 한국에는 그런 곳이 없다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그냥 웃었죠... 말도 안된다고... 그래서 찾아봤더니.(중략). 얼마나 챙피한지..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통해 접수된 한 시민제안 내용 중)

외국인 친구의 바람을 귀 기울인 한 시민의 제안으로 서울시내에 한국 개봉영화에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영관이 생긴다.

한국영화 영어자막 상영은 서울시민 제안 접수창구인「천만상상 오아시스」에서 ‘08년에 채택된 사항으로 ‘08년에는 CJ CGV와 연계하여 놈놈놈, 신기전 등 2편의 영어자막 영화를 시범적으로 상영하였고,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09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내 2개 지역의 극장에서 상시 운영되고, 약 10여 편의 개봉 영화에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서울 거주 외국인도 최신 개봉된 우리영화를 언어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영화 관람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영화를 통해 우리문화를 이해하고 문화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내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서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고 낯선 도시에서의 서먹함을 없애주는 문화 사랑방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2월 10일(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운영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며 3월말에는 영어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극장을 서울시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외국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글로벌센터’와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지난 ’08.1.23에 개관한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 및 생활 상담을 비롯하여, 핸드폰 개통·신용카드 발급·출입국 업무·관광안내 등 서울에서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한자리에서 해결해 주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연남동, 역삼동, 서래마을, 이태원, 이촌동에도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설치하여 외국인들에게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자막 상영관 운영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시 문화산업담당관(02-2171-2433)으로, 서울글로벌센터 이용에 관련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1688-0120, global.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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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경쟁력강화본부 문화산업담당관 윤귀성 02-2171-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