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부산시립미술관에 현대 미술작품 228점을 기증하여 기증문화 활성화 및 시립미술관 콜렉션 확보에 기여한 재일교포 하정웅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내일 2월 11일(수) 오전 11시경 시장접견실에서 시립미술관장 등 미술관계자와 언론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작품을 기증한 하정웅씨에게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표하기로 하였다.

하정웅씨는 1939년 일본 히가시 오사카 출생의 재일동포 사업가로 부산시립미술관에 미술작품 228점을 기증하여 미술관 콜렉션 확보 및 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특히 재일교포 2세 작가 손아유(1949-2002)의 작품 181점을 기증함으로써 미술작품을 통해 한일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일본 작가 고바야시 고(1927-2006)의 작품 27점, 세키네 노부오(1942-)의 작품 4점, 가와이 쇼자부로의 작품 8점을 기증하여 부산시립미술관의 일본 현대미술 콜렉션을 보완함으로써 한일미술 교류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 조일상 관장은 지난 2월 2일부터 5일까지 작품 기증에 따른 협의를 위해 일본 동경 하정웅 선생의 자택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명예시민증은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증수여조례에 따라 대상자를 결정한 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 · 의결을 거쳐 수여하게 되며 명예시민에 대한 예우로는 행정상 편의제공, 축 · 조전 발송, 기타 연하장 및 각종 행사시 초청장 발송 등 이에 상응하는 예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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