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기환)는 2월 10일 숭례문 방화사건1주년을 맞아 각고의 고통을 겪어야 했던 경험을 교훈삼아 문화재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일제히 재점검하고, ‘09.2.10(수) 14:00 덕수궁 중화전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로 실제적 현장 대응능력을 높여 다시는 화재로 문화재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학적인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숭례문 방화사건 이후 서울시 소재 중요 목조문화재인 창덕궁 등 116개소에 대해 화재예방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소방점검을 실시하여 불량사항에 대한 시정조치와 자위소방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시설의 보강에 관하여 문화재당국과 지속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화재발생시 신속히 대응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이에 따라 숭례문 화재 당시 주요 지적사항이었던 매뉴얼 부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16개소의 문화재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안전관리매뉴얼을 모두 제작완료 하였고, 이를 모든 소방공무원들이 상시 검색하여 활용이 가능하도록 컴퓨터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문화재에 대한 전문지식을 넓히고 상시 학습시스템의 구축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서울소방학교에 문화재전문소방대 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90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백서 발간을 통해 평상시 지속적인 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또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하여 적심부 파괴용 특수장비를 보강 배치하고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한 소방굴삭기의 전진배치와 2륜차를 활용한 문화재기동대를 신설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파괴와 대량방수가 가능한 다기능 무인 방수차의 제작이 발주된 상태로 2010년 부터는 실전배치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소방본부는 숭례문 방화화재 1년을 맞이하여 더 이상 화재로 문화재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2009년에도 문화재안전대책을 주요 역점업무로 선정하고 추진상황을 일제점검 하는 한편, ‘09.2.10 실시하는 덕수궁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비롯하여 서울소재 주요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3월내 일제히 실시하여 현장대응력을 제고 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규 문화재 또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대상을 추가로 선정하여 중요문화재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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