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내시경 150,000례 달성

대전--(뉴스와이어)--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하영일)은 11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소화기 내시경 150,000례를 달성한 기념식을 가졌다.

내시경은 수술을 하거나 또는 부검(剖檢)을 하지 않고서는 직접 병변(病變)을 볼 수 없는 장기에 기계를 삽입하여 관찰하면서 진단하는 검사 의료행위를 말한다.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는 지난 2000년 개원이래 현재까지 소화기 내시경을 총 150,000례 이상을 실시했는데 이는 9년이라는 짧은 역사에 비하면 많은 시술을 시행한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진단을 위한 내시경보다는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사례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치료를 위한 내시경 시술 사례로는 대장 용종 절제술이 2,849례로 가장 많았으며, 출혈시 지혈하는 내시경적 지혈술(bleeding control) 2,409례, 담즙배액·담석제거를 위해 시행하는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 2,068례, 점막 또는 점막하 선종 및 조기암을 박리하기 위한 점막하 종양 절제술(ESD) 455례 순이었으며, 진단을 위한 내시경은 점막하 종양이나 조기위암, 췌담도계 병변을 검사하기위한 초음파 내시경(EUS)이 가장 많았다.

건양대병원 소화기센터 강영우 교수는 “그동안 내시경은 위와 대장 등의 소화기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돼 왔지만 최근에는 질병진단 보다는 치료 및 수술 도구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며 앞으로 첨단장비를 이용해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담도 및 췌장 질환 등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최근 당뇨, 심혈관, 소화기, 뇌졸중센터 등을 잇달아 개원해 센터중심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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