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연수기 판매량 2007년 대비 2008년 12.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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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코스피 021240
2009-02-11 11:26
서울--(뉴스와이어)--경기가 침체될수록 립스틱과 같이 작고 저렴하지만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립스틱 효과’가 연수기 판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월 24,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피부관리를 할 수 연수기 소비가 젊은 층에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웅진코웨이(대표이사 홍준기, www.coway.co.kr)의 욕실제품인 룰루 연수기의 매출이 지난 7월 이래 6개월 동안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수기는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물 속의 경도성분을 제거하여 피부 자극을 줄이고 인체에 유익하고 부드러운 연수를 공급해 주는 제품이다.

지난 해 한방 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SMCTC)(센터장 김이화)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수의 피부보습효과가 일반 수돗물보다 5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수기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웅진코웨이 화장품 연구소에서 진행한 실험결과에서도 룰루 연수기는 △ 보습력 △ 세척력 △ 각질상태 개선 △ 비누때 제거 등의 부분에서 수돗물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였다.

웅진코웨이 룰루 연수기는 2007년 대비 2008년 평균판매량이 12.1% 증가했다. 특히나 지난해 10월 TV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연수기에 대한 인지가 확산되면서 월 6천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이 월 1만대까지 급증했다.

연수기 구매 고객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음식물처리기 등을 사용하는 전체 관리 고객 평균40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이 37%인 반면, 연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은 49%로 타 제품에 비해 구매 연령층이 낮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해 6~11월 사이의 룰루 연수기의 판매량을 보면, 20-30대가 전체 매출의 52.4%를 차지하고 40대가 34.5%를 차지하고 있다. 6~8월 대비 9~11월에 40대 구매비율은 2.7% 감소한 반면 20-30대 구매비율은 4.4% 증가했다.

이는 농협경제연구소가 내놓은 2009년 국내 소비 트렌드 전망에서 불황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오히려 가치 중심 소비, 건강 관련 소비, 가족에 대한 소비에 도움이 되리라는 예측과도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다. 약간의 사치로 위안을 삼고자 하는 젊은 여성들과 가족의 피부건강을 챙기는 주부의 소비 심리가 연수기 판매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웅진코웨이가 고객사이트인 쉬즈웰(www.sheswell.co.kr)을 통해 연수기 사용 고객 1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가 자녀 때문에, 30%가 본인과 배우자의 피부관리를 위해 연수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웅진코웨이 윤현정 마케팅본부장은 “최근에는 어린 자녀의 피부 케어에 민감한 젊은 엄마들까지 가세하면서 연수기 판매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웅진 페이프리 서비스를 통해 월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으면 연수기 사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co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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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김현정 과장 02-2172-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