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어드북스, 이인권의‘21세기 문화 창의력의 시대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예술의 공연도 스타일링하라!”

앞으로 공연예술의 기획과 운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해 《21세기 문화 창의력의 시대 “예술의 공연 매니지먼트”》(이인권 지음, 어드북스)는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21세기 문화감성의 시대에 이르러 기존의 공연예술에 대한 개념이나 해석은 달라지고 있다. 이에 맞춰 공연예술 기획에서도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

이 책은 2003년 판 《공연예술의 무대기획》을 21세기 문화창의력 시대라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보강하고 재편한 개정판이다. 저자는 공공 문화예술기관의 CEO로 자신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공연예술 기획 업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론으로 정립하였다. 저자는 고도의 정신적 창의력이 요구되는 공연예술의 기획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영성의 새로운 선진기법을 제시하고 있다.

- 딱딱하고도 탁상공론적인 학술적 이론이 아닌 유동성 있고 실용성 있는 공연 매니지먼트의 방안과 문화적 체계를 정립한다

《21세기…》는 공연 매니지먼트의 학술적 이론보다 실용적 방안과 문화적 체계를 정립하고 저자가 실제로 일선에서 체험했던 과정을 기업 프로세스에 적용시켜 체감도 높은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21세기 문화의 시대가 되면서 다양한 장르와 매체가 경계를 넘어 통합되는 환경에서 공연예술은 기존의 개념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예술에 대한 해석이나 접근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기존에 사용됐던 공연예술 기획이라는 말도 이를 포괄하는 의미로서의 경영, 곧 매니지먼트(Management)로 인식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21세기 공연예술의 전문기획은 멋과 패션이 살아있는 아름다움을 첨부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제는 예술의 공연이 매니지먼트라는 차원을 뛰어넘어 스타일링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 스타일링은 ‘예술과 과학의 요소를 사용하여 인적, 물적 대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수용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적인 노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 작업을 해 내는 전문가가 바로 스타일리스트이다. 스타일링이 필요한 분야는 다양하다. 어떻게 보면 모든 분야에서 스타일링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기능을 맡고 있다. 사진촬영, 극장, 텔레비전 영화, 모델, 광고, 출판, 패션, 공연, 음식 등 넓은 의미의 예술 영역에서 스타일링이 필요해진다.
-본문 中에서

예술의 공연 스타일링은 기업의 경영처럼 예술상품의 기획, 전문인력의 관리, 마케팅과 프로모션, 시장개발, 고객서비스, 기금조성, 재정관리, 실적평가, 그리고 기업의 거버넌스(governance)와 리더십 등 구체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이러한 공연예술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아트 스타일리스트의 자질과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공연예술의 한층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 21세기에 필요한 공연예술 기획자의 자질과 자세를 조명한다

학술적인 이론만으로 진행하는 공연예술이 아닌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기획의 변동구도에 따라 기획자에게 필요한 자질도 점점 더 많은 것이 요구되고 있다. 관객과 제작자, 아티스트 공연예술을 구성하는 모든 이의 눈높이를 합리적으로 맞출 수 있는 능력있는 기획자란 어떤 것일까? 21세기가 진정 필요로 하는 리더십의 표본을 조명해 본다.

공연예술 기획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계도된 자율성(guided autonomy), 상대적 효율성(relative efficiencies), 공생의 창의성(symbiotic creativity)이라 말할 수 있다.

공연예술 기획자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재량을 가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즉, ‘전문성’이며 이것을 ‘계도된 자율성’이라 하는 것이다.

또한 공연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보면 인력이나 비용, 그리고 시간이라는 측면에서 경제성과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때에 ‘상대적 효율성’을 따져가며 현명하게 판단할 줄 아는 ‘사업적 능력’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작품제작이 탁월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프로모션 하는 것이나 행정절차가 창의적이지 못하면 성공할 수가 없다. 창의력이나 독창성은 공연예술 기획자가 궁극적으로 가져야 할 자질이다. 이것은 ‘인간성’이며 ‘리더십’이다.

우리의 시대인식과 사회의 환경은 20세기와는 많이 달라졌다. 이에 따라 공연예술 기획사들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다. 변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수준이 높아지는 관객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런 여건은 공연예술 기획사들로 하여금 내적인 의식의 변화와 외적인 도전의 정신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그래서 언뜻 보면 20세기의 공연예술 기획 시절보다 더욱 어려운 환경이 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도약의 시험대에 들어와 있다는 인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중요한 시험과 도전의 시기에 20세기적 공연 예술 기획 패러다임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것이다.
-본문 中에서

21세기 한국의 공연예술은 문화감성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큰 비전을 갖고 날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그 속에서《21세기…》는 공연예술 기획 분야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공연예술 기획을 공부하는 젊은 학도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방향을 잡아주는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어드북스 개요
도서출판 어드북스는 경제, 경영, 처세, 학술서를 선보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dboo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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